가그린 소풍 임진각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이네요^^

[햇빛쏟아지는 날들(변영호)]

 화창한 토요일 오후 처음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막 봄을 맞이한 듯 따스한 햇살이 바람을 타고 넘실거렸습니다  허공위로 연들도 부산히 제모습을 뽐내도 가슴가득 바람을 타고 넘실넘실 

 병길님 송아님 준성님 그리고 저 4분이 모여서 5인 이상 집합금지로 부터도 자유로웠습니다 바람의 언덕 음악의 언덕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북녘의 땅을 밟을 수있다는 부푼꿈을 앉고 곤돌라를 타고 DMZ로 가보았지만 여전히 북녘의 땅은 보이지 않더군요 아픔도 상품이 되는 자본주의가 진절머리가 나더군요 애꿏은 병길형님만  곤돌라를 타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지 준성이의 인도로 찾아간 평양 만두집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 집에 가져갔는데 아내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비록 하루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습니다 만 커피숍에서 도란도란 앉아 올해 가그린의 사업^^을 두고 각자의 생각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많으셨군아            여러분^^도 관심이 많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