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목요일에 제6회 광진마을공동체네트워크 총회가 열렸습니다.
여는 마당에서는 얼굴을 그리기를 했습니다.
누군가가 글로 표현한 얼굴의 생김새를 나름의 해석대로 그리는 시간이었는데
다양한 사람이 만나서 얼키고 설키고 옥신각신하며 지내지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을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본 마당은 2017년 결산, 2018년 대표자 및 감사 선출, 동네별 마을넷 간사 인준, 및 2018년 계획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마을넷 대표로 류미선, 이영선, 이해남, 정인숙님과 감사로 모은정, 김혜린님께서 연임하시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2월 동네별 마을넷에서 선출한 구의자양-안순종, 군자화양능동-김소연, 아차산-김선숙 간사님의 인준이 통과되었습니다.
2018년 마을넷 계획은 현재 3개의 동네별 마을넷을 8개의 동네별 마을넷으로 분화할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세분화를 통해 생활과 밀접한 관계망이 형성되고, 주민들이 더 자주 마주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합니다.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해 사업내용과 예산을 함께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마당으로 2020 광진마을넷 비전선언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요내용은 2020년까지 광진구 15개 전동에 동네별 마을넷을 조성하여 마을이 주민들의 실생활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2012년 마을공동체 사업이 시작된 때와는 마을공동체 환경과 시민의식도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더 긍정적이고 더 선순환적인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