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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이 본 하나님의 영광
에스겔 1:1-28(구p.1151) 찬송 27장 / 사도신경 / 찬송 380장 20240427
오늘도 에스겔서 1장에 기록된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우리가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어제까지 우리가 다니엘서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이 다니엘서 다음에 우리가 읽어 야 할 성경은 에스겔서 입니다.
이 에스겔서 말씀은 다니엘서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할 때 있었던 일들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과 페르시아의 왕궁에서 있었던 일을 기록했다면, 이 에스겔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나라가 망함으로 국권을 상실한 dl 이스라엘 백성들은 굴비 엮듯이 쇠사슬에 메여서 6개월 동안 이방 나라 바벨론에 포로 잡혀 왔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도 이렇게 왕족들이나 대우받는 기술자들이 노예처럼 끌려왔을 때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심한게 아닌가? 하나님께서 정말 살아계시기는 한가?” 의심을 하기도 하고, 또 불평도 하면서, 강팍한 마음을 가지고 포로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세상의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 주시고, 또 왕들이 조서를 내림으로 백성을 깨우치기도 하시고,
또 에스겔을 통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전이 불타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망하지 않고 다시 회복되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 에스겔서 말씀의 전체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나라를 잃은 백성들에게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김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왔지만, 바벨론에서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되면, 결국은 이스라엘이 회복이 될 것이고, 이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진다는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에스겔서 1장-3장까지는 에스겔의 소명이 나오고, 4장-24장까지 말씀에는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또 25장-35장까지 말씀에는 열방, 이방 나라에 대한 심판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6장-48장까지 말씀에는 예루살렘에 대한 회복에 대해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1장-3장까지 기록된 에스겔의 소명, 에스겔이 부름 받는 장면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에스겔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분명한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1장 말씀에는 하나님께서“이 땅 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에스겔에게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하늘에 있는 이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임하게 될 때 이것을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 언어, 그림 언어로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이 에스겔서 1장 말씀은 이런 상황들을 모르고 읽으면 참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책 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1:1절 말씀에 보시면, 그 시대적인 배경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서른째 해”라는 것은 에스겔의 나이를 말합니다.
3절 말씀에 보시면, 에스겔은 부시의 아들로 제사장 출신이지만 선지자로, 말씀을 선포하는 자로 부름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절 말씀에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5년째 되는 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 여호야긴 왕 5년이면 바벨론의 2차 포로가 잡혀 올 때입니다.
여호야긴 왕이 왕이 된 해가 B.C 597년입니다. 이때부터 5년이 지났으면 B.C 593년이 되는 해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1차 포로 때 B.C 605년에 잡혀 왔기 때문에, 12년이 지났으니까 다니엘은 이미 왕궁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또 에스겔은 2차 포로에 잡혀와서 제사장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을 한 것입니다.
이 에스겔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 견고하게 하신다”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에스겔의 사역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처음 부르실 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보게 하십니다”
여러분 3절 말씀에 보시면, 에스겔이 그발 이라는 강가에 있을 때 “1절에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말씀이(손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 에스겔은 마음이 강팍하고 전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기 때문에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줌으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부르셨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에스겔이 본 것 중에 제일 먼저 설명하는 것은 천사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4절 말씀에 보시면 “불이 번쩍이면서 빛이 사방에 비치고 단 쇠 같은 것” 나타나면서
5절 말씀에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 이 네 생물이 바로 하나님을 돕는 천사들 입니다.
이 천사들을 “네 생명, 네 개의 살아있는 네 존재”라고 설명을 하는 데요, 이 땅에는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네 생물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천사들은 에스겔서 10장 말씀에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여러분 10:1절 말씀에 보시면 “이 네 생물을 그룹, 케루빔”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이 케루빔이라는 말은 천사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에스겔서 10:20절 말씀에도 보시면
“그들이 그룹(케루빔,천사)인줄을 내가 알았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여기 에스겔서에 나타난 이 천사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또 상상하고 있는 그런 천사의 모습과는 좀 다른 모습으로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모양은 사람의 모양인데”여러가지 형상의 모습으로 설명이 됩니다.
왜 이렇게 설명하는지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바벨론의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여러가지 형상으로 설명을 했다는 해석도 있고,
그 천사들의 기능과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가지 형상으로 설명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해하시기는, 이 천사들의 여러 가지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형상의 모습으로 설명했다고 라는 것이 제일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 다니엘서에도 보면, 세상의 제국들의 왕들도 그 특징에 따라서 바벨론은 사자로, 페르시아는 곰으로 헬라는 표범으로 표현한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천사들이 여러 가지 방면으로 하나님을 섬기는데 네 가지 모습이 있다! 라고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6절-8절까지 말씀에 보시면
이 천사들의 모양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모양인데, 손과 발도 있고 또 날개를 가졌는데 그 얼굴이 4개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 그 네 가지 모양이 뭐냐 하면?
10절 말씀에 보시면
“앞은 사람의 얼굴이고,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고, 왼쪽은 소의 얼굴이고, 뒤에는 독수리의 얼굴 모양”으로 되어 있다! 라고 설명을 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천사의 다양한 사역을 형상화 했다고 해석을 하는 겁니다.
사람처럼 사역하고, 사자처럼 용맹하고, 소처럼 힘이 있고, 독수리처럼 빠르고 통찰력이 있다! 라고 해석을 합니다. 이렇게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우리 사람들 보다는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1절 말씀에 보시면, 이 천사들이 날개를 가지고 자기 몸을 가리고 또 날수 있다! 고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의 표현으로 자기의 몸을 가리고 또 사역을 할 때는 신속하게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천사들은 자기 임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12절 말씀에 있는 것처럼 “영, 성령”을 통해 움직인다! 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움직일 때는 14절 말씀에 있는 것처럼 “번개처럼 빠르게 움직인다”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들이 굉장히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이것은 천사들의 이런 모습들과 사역하는 모습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15절 말씀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타고 오시는 병거의 모습을 설명을 합니다.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그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는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하나님께서 타고 오시는 병거의 모양을 설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있을 때는 보좌에 앉아 계시는 모습으로 설명을 하지만, 지금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임하실 때 왕이 병거를 타고 움직이는 것처럼, 천사들과 함께 병거를 타고 움직이는 모습으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동용 보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왕들이 이동할 때 왕의 전용가마를 타고 다니게 되는데, 이 왕의 가마를 “왕의 연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병거도 하나님의 이동용 보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18절 말씀에 이 병거에 눈이 가득하다는 것은 잘 보고, 잘 살핀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병거가 움직일 때는 자기 임의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영, 성령”의 인도하시는 데로 움직인다! 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21절 말씀에 보시면
“그들이 가면 이들도 가고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더라” 라고 말씀을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천사들과 병거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을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 병거 위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설명을 합니다.
여러분 22절-25절까지 말씀에 보시면, 천사들의 머리 위에 있는 궁창, 하늘의 형상을 설명을 하고 또 그 위에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 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26절 말씀에 보시면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형상은 위에나 아래나 빛으로 설명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방의 빛은 무지개와 같다! 라고 설명을 합니다.
여러분 28절 말씀에 보시면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모습은 요한계시록 4:2절 말씀에 보시면, 사도 사도요한이 똑같이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요한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본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에스겔서 1장 말씀에는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이 병거를 타고 직접 이 땅에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왔지만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28절 말씀에 보시면, 에스겔이 말씀을 합니다.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에스겔은 지금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엎드려서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 생활이라는 고통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았고, 또 그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 사명을 감당하는 사명자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때로는 우리도 이 에스겔처럼 이런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을 직접 내가 볼 수만 있다면 내가 분명한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 예전에 제가 친구들에게 전도를 할 때 “네가 하나님을 본적 있나? 하나님을 보여 주면 내가 하나님 믿을 께”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나를 도우시는 이 하나님을 내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만 있다면 내가 다 믿을건데”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시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본 사람들의 기록들, 이 말씀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고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겁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믿게 되어지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통한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 땅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또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면,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에스겔이 본 이 하나님의 영광과 또 천사들이 모습들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영광 중에 이 땅을 다스리시고, 또 성도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또 은혜와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여러분 마음으로 믿으시고,
또 에스겔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서 이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했던 것처럼 오늘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이런 영적인 삶의 모습이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기도문
합심기도
1.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내게 주어진 이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2. 이 나라가 평안하고 교회가 부흥되도록 가정과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서
3. 개인의 기도제목을 따라 기도하고 오늘 하루 삶을 또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