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20230415] 2023년 삼이회 추억만들기 부산모임 후기
삼이회가 2019년 이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삼이회 추억만들기 여행을 그동안 진행할 수 없었는데 정진근회원의 초청으로 부산에 방문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16명(윤태익선생님포함, 김종규, 윤희중, 박경호, 이웅주, 길시용, 박철성, 장수만, 김각균, 서정의, 전지현, 김상우, 윤대영, 최훈희, 정진근, 그리고 미국에서 일시귀국하여 함께한 김승의)이라는 급우들이 각자의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4월 15일 12시에 만나 스케줄에 의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칠순을 넘긴 우리에게 앞으로 남는 과제는 아마도 친구들과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며 인간이 갈망하는 오감만족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지난 세번의 부산 초청모임에서 함께하였던 친구들은 각자에게 만족할 만한 즐거움을 만끽하였다고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금번 제4회 부산초청모임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지않았나?~라고 생각되어진다. 여곳의 후기는 제 개인의 생각을 두서없는 넉두리로 낙서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남겨본다는 점도 미리 밝혀둔다..
첫날(4월15일) : 왜? 그렇게 오늘(4/15일)이 기다려 지는지?~ 꼭 국민학교시절에 소풍가는날이 기다려지듯 새벽 4시반쯤 잠에서 깨어나 재차 잠을 청해도 잠이오지않아 포기하고 뜬눈으로 뒤척이다 7시반경 기흥역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수서역에 도착해고보니 SRT열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6명의 급우들이 벌써 대합실에서 서성이고 있지를 않은가?. 나만 설례는 마음이 아닌 것 같다. 대합실에 모인 친구들이 모두 우리 시니어들의 추억만들기 여행이다보니 설례는 모양이다. 9시 30분발 SRT에 탑승하니 정확한 시간에 수서를 출발하여 11시 50분경 부산역에 도착하여 2층 대합실로 나가보니 우리를 초청하여 환영해주는 정진근사장을 비롯하여 2명(박재찬차장, 송재헌과장)의 직원을 우리들 도우미로 불편함없는 보살핌으로 맞이하는 것이 아닌가?~ 역시, 지난 두번의 부산모임에서 그러하였듯이 정진근사장이 친구들에게 베푸는 세심한 배려심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이 되어진다.
각자 오는 열차편이 달라 약 3~40분을 기다려 KTX편과 버스등을 이용하여 12시 30분경 윤태익선생님을 비롯하여 14명의 울 친구들이 모였기에 함께 부산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종가집 돼지국밥집으로 안내되어 14명이 점심을 함께하는 것으로 부산일정을 시작하는데 나머지 2명(김상우, 김각균)은 개인사정으로 오후 3시경 도착한다는 사전연락으로 2명은 오후 일정없이 호텔로 바로 Check-In 하기로하고 14명만이 오후 일정을 진행하였는데 공식일정이 시작되는 점심을 부산의 유명한 맛집인 돼지국밥집에서 하기로하고 이동중 우리 모두에게 로고가 새겨진 모자 및 명찰을 비롯하여 T셔츠가 참석회원 각자에게 지급되었고 지난번에 지급된 Bag까지 통일하고보니 우리는 공동체이자 우리 삼이회는 하나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기에 그야말로 학창시절에 교복을 착복한 것 같은 그러한 기분이었다고 할까?. 어하튼 젊어지는 기분이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젊은 시절의 생각이 되살아나는데 복장을 통일하고보니 3학년2반시절의 젊은기분이라 하겠다. 반주를 곁들인 식사후 송도에서 해변산책로를 따라 트래킹과 암남공원 및 용궁구름다리를 관광후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사우나에서 하루의 피로를 씻어버리는 것으로 주간일정을 마치고 일정표에 의하면 밤문화를 즐기는 만찬과 여흥시간이 마련되어있다. 옛 말대로 우리의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삼이회의 추억만들기 하이라이트인 저년만찬과 여흥시간이 기다려진다. 물론 나는 허리협착증으로 허리에 문제가있어 트래킹은 함께할 수 없었고 미안함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나 할까?~. 친구들에게 혹 폐가되지 않았는지? 누가될까봐. 그래서 여행후기에 그부분이 없다는점... 죄송하다. ㅎㅎ
트레킹이 끝나고 해수사우나에서 피로를 깨끝이 날려버린 후, 호텔 Check-In이 끝나고, 부산 모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저녘 만찬장으로 향했는데 그 만찬장이 얼마전 대통령께서 부산을 방문하여 만찬을 즐겼던 바로 그 “일광수산횟집”이라는 것이다. 뿐만아니다, 우리를 맞이하고 Care 해주시는 분은 그 횟집의 사장님이시란다~~ 사장님까지 우리를 환영해주시니 이쯤되면 우리가 얼마만큼의 VIP대우를 받고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또한 사장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우리가 앉아있는 바로 그 만찬장이 대통령이 않았던 자리란다. 이쯤되면 친구들도 상상이 가지않겠는가?~ 더욱이 정진근사장이 준비한 일본산 선토리사에서 생산한 HIBIKI(響)라는 고급양주로 준비했기에 모두가 뒷끝이 깨끗하고 아무탈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나는 모일때마다 느끼는 점이 하나있다. 우리반 친구들은 끼가많아 어떠한 분위기에 접해도 분위기에 어울린다는점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김상우친구의 플릇연주가 분위기를 띄우는데 감미롭게 울려퍼지는 소리가 아마도 주위의 손님들이 감탄했을 것이다.
어렇게 무르익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여흥을 즐기는 장소(노래방)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개인의 끼를 발표할 시간이 되었는데 분위기 메이커인 정진근사장을 시작으로 뭐라 말하지않아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노래와 춤은 삼이회의 추억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정말 잊지못할 시간이 아니었던가?~ 오늘의 추억이~~~~
그렇게 아쉽지만 오늘하루의 일정을 끝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첫날의 일정을 마감한다. Good-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