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입니다.
가을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겨울의 길목으로 성큼 다가서는 듯한 요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공지해드린 대회 본선 심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종 결선대회 진출자 및 창업 부문 권역별 심사를 합격한 분들께는 축하의 박수를, 아쉽게 최종 단계를 통과하시지 못한 팀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5월 중순에 시작했던 올해 소셜벤처 경연대회도 어느덧 여러 과정을 거치며 결선대회와 아시아 대회만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전국의 대학을 돌며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홍보했던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예선 심사, 멘토링, 멘토링 캠프, 대면 심사, 본선 심사 등을 거치며 저희 진흥원 역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100퍼센트의 만족도를 드리고자 노력하지만 대회 운영에 있어 올해의 미진했던 부분들은 내년대회에서는 좀 더 보완하여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높아진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전년도와 비교하여 두 배에 육박하는 팀이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 자체로써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지만,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더 많은 불합격 팀이 나온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불합격 팀이 합격 팀보다 부족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선 대회에 진출하신 40팀 및 창업부문 권역별 심사를 통해 내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사전선발을 확정한 팀들은 선정되지 못한 팀들에 대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들의 열정 또한 등에 업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슬로건을 다들 기억하시는지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도전’입니다. 대회의 전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의 삶을 바쳐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도전을 망설임 없이 실천하는 여러분의 열정에 저희는 정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합격, 불합격에 상관없이 여러분들의 특별한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그 도전의 끈을 놓지 말고 이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