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금요일 오전...
조용했던 쌍문2동 담소재 공간에서 하하호호 엄마들의 웃음소리, 이야기가 넘쳤습니다.
바로 담소재 원데이클래스가 열리는 날이었는데요~
원래 10분만 모시고 할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프랑스자수의 인기가!!! >ㅡ<
주민분들 11명이 모여서 강사님과 함께 오늘의 원데이클래스를 시작해봅니다.
담소재는 한분 빼고는 다들 처음 방문하시는거라 길을 헤매시지 않을까 했는데 다들 시간맞춰 오셨습니다~^^
그래도 만난 것도 인연이니, 함께 짤막히 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오시거나, 아이들을 다 키우고 배울거리가 있나 하다가 우연히 홍보지를 보시고
배우고 싶어서 신청을 해주셨대요. 아!! 그리고 뱃속에 예쁜 생명을 갖고 계신 주민분도 참여해주셨어요~~^^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ㅡ^
특히 오늘의 강사님은 요즘 도봉구에서 엄청 핫하게 활동하고 계신 박선미선생님을 모셨는데요,
급히 연락드렸었는데도 바쁘고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함께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ㅡ<(저도 선생님팬클럽!!>ㅡ<)
특히나 오늘의 원데이클래스를 위해서 예쁜 키트까지 마련해주시고.. 감동감동!!!!!!!
거의 오늘의 원데이클래스는 이미 정성담은 키트로 이미 만족도 200%였다는 사실...
오늘 오신 분들 중엔 이미 전에 프랑스자수를 배우셨던 분들도 계셨고, 저처럼 처음 입문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그래도 몇몇 분들이 해보신 경험으로 처음 하시는 어머님들을 옆에서 도와주셔서 모두가 아주 재미나게 할 수있었어요~^ㅡ^
배우시는 주민들의 열정은 또 얼마나 뜨겁던지 강사님이 이동해서 가르쳐주실 때마다
강사님 따라 움직여가면서 다시 보고 듣고 따라하면서 배웠답니다^^
자수처럼 아름다운 강사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가르침에 예쁜 꽃과 잎이 뿅뿅뿅 생겨났습니다!!! (기적을 본 것 처럼 놀라웠다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요?
2시간 30분을 넘게 했는데도 지루할 틈없이~~~~>ㅡ<
참여하신 주민들은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셨는데, 아이들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방과후에 어디를 보내는지, 엄마들은 주로 아이들 보내고 어떤 활동을 하며 보내시는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하호호 웃으며 나누면서 한땀 한땀 수를 놓았답니다^^
참여하신 주민들이 원데이클래스나 이러한 배울 수 있는 모임들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다음주 원데이에도 오시는 주민들도 계셨는데요..^^
앞으로 이런 원데이나 모임들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열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짜잔~!!
완성작품!!! 너무 아름답죠??
주민분들이 집에서 아이들 옷에도 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런 자리들이 있으면 언제든 또 연락달라고 말씀하셨답니다 ㅎㅎ
다음주는 크로스백만들기인데, 크로스백을 바느질로 만들고
그 위에 오늘 배운 자수를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답니다!
담소재에서 주민들의 두런두런 이야기 꽃이 피는 모임과 활동들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래봅니다!^^
다음주 원데이클래스 이야기로 또 만나요~!!!^ㅡ^
첫댓글 함께 프랑스 자수의 세계로 풍~덩 빠졌던 어머니들~ 반가웠어요^0^
다음 주에도 '바느질 하기 좋은 날' 원데이클래스에서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