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단상(23.11.19)
오늘 우리 더작은교회는 ‘담임목사 재신임투표‘가 있었습니다. 교회정관의 규약을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데, 오늘 3번째 재신임의 피선거 대상이 되어, 이번에도 감사하게 잘 통과시켜 주셨습니다. 부족하고 흠 많은 저를 이렇게 다시 말씀 전하는 목회자로 세워주시니, 가히 성숙한 우리 교인들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다시 기회를 허락해 주신 교회공동체 모두에게 ..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운영위원 4분을 새로 선출했습니다. 왼쪽부터, 서용우 집사님, 이준미 권사님, 권명숙 집사님, 그리고 자리에 계시지는 않지만 임한경 권사님까지입니다.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4분 중 2분이 새로 교회당을 이전하고 오신 분들입니다. 이제 우리교회도 새로운 얼굴들이 교회의 중심을 감당하는 일들이 일어나는구나.. 싶어서, 새삼 지난 과거 우리교회의 여러 사건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제 좋은 분들이 책임을 맡으셨으니, 교회가 더욱 새롭게 주님 복음을 중심으로 잘 세워져가리라 기대해 봅니다.
여러 일정이 있었던 주일이라, 오늘 점심메뉴는 비빔밥으로 정하고 각자 성도님들이 반찬 한가지씩 가져와 식단을 마련했는데, 그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함께 어우러져 풍미를 더하는 비빔밥처럼… 우리교회가 그런 멋과 아름다움으로 꽉찬 교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참 감사한 주일…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