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네가 오지 두린(어린) 때는 기어오르려 했습니다. 떨어진 꽃은 맛이 없었습니다. 영차영차 힘이 생겨 동백나무에 올랐습니다. 꼭대기에 만 핀 동백, 또다시 실망했습니다. 영차영차 하여도 새가 될 수 없다는 걸 알 때였습니다. 정전하다 가위를 멈췄습니다. 떨어져 곰팡이 피기 전 저를 꼬시는 것 같습니다. 두 번 피는 고장, 버티다가 넘어갔습니다.
첫댓글 동백 꽃의 맛이 어떠하길래 궁금하네요.꿀맛인가요?
동배기 약간 달작지근하던데요.웃자란 가지는 잘라야 하는데... 졌군요. ㅎㅎ
첫댓글 동백 꽃의 맛이 어떠하길래 궁금하네요.
꿀맛인가요?
동배기 약간 달작지근하던데요.
웃자란 가지는 잘라야 하는데... 졌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