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 참석하고 느낀점은 개인적으로 ‘우리’ 라는 테마입니다. 몇칠전에 청산님께서 제게 주기도문, 빛존재선포문을 해야한다고 하셔서…얼떨결에 난생처음 해봤는데 ‘우리’ 라는 말에서 뭔가 걸렸었거든요. 자꾸 우리라는 말이 내면에서 맴돌고 끄달렸습니다. 하늘이 주신 화두인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오늘 명상시간 초반에 소소님께서 에셀채움 몸마음치유학교의 지향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뭔가 가슴에 확 오더라구요. 소소님 입을 빌어서 신이 나에게 말씀을 하시는 거 같은 뚱딴지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주기도문의 ‘우리’라는 말이 그 내포가 인간의 부분적 앎이나 머리만으로 가늠할수 있는 영역이 아닌가봐요. 팔만대장경 대승철학이 이 말 한마디에 다 녹아 있을 정도로 깊이와 에너지 볼륨이 있는 단어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아마도 저의 방향성이 바뀌고, 다른길이 열릴거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작은 우연성 을 통해서 힌트를 주시는 신의 사랑에 감사올리며, 청산님과 소소님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
첫댓글 우리라는 단어에 저도 울림이 있네요.
건하님에게 새로운 길이 열리실거라 믿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하님^^ 지난 달 이어 또 뵈서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