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만, 위만조선 18/20
왕은 자기를
구금에서 벗어나게한
위만에게 고마움을 표하나
위만이 보기에는
왕의 나약해진 모습과
신료들에 의해 별궁에
구금까지 당한 왕의 무능한 모습에
오히려 화가 치밀어 오르고
위만의 조국이었던
연을 공략하여 패망시킨것과
위만 자신이 유방으로부터 패주한 기억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왕을 강하게 힐난 하고 위협하고 겁박하며
위만자신이 이 위기를 수습하여 이나라를 다스리겠노라 하니
목숨이 위태로워짐을 느낀 준왕은
"나라가 심각한 내분으로
이지경이 되었으니
그나마 조선족 후예인
위만 그대가 강력하게
이 나라를 되살려 보라"며
왕좌를 넘겨 주고 말았다
2,000여년을 이어온 거대한 조선의 마지막 왕이 되어버린 준왕은
몇몇 수행원만을 데리고 쓸쓸히
남쪽 삼한지역으로 살길을 찾아 발길을 옮겨 야만 했다고 전해 진다
첫댓글 왕이 나약하면
역시 나라를 지킬 수가 없고
내분이 오고 망할 수 밖에 없죠?
위만조선과 고조선 역사 잘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