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강력하게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함에도 그러지 않고 올바른 영적판단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가치와 방법으로 인해 말씀에서 멀어진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메시지 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신 길은 생명의 길과 사망(심판과 멸망)의 길이었습니다. 타협점이나 중간은 없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남유다)은 바벨론이 세력을 확장하여 앗수르가 멸망하고 애굽마저 넘보게 되어 곧 유다를 침공하는 큰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의 길은 바벨론 침공을 막아내고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가는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고 원하는 생명의 길과는 완전히 다른 일반상식과 반대되는 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통첩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요? 하나님의 경고대로 자신들의 주장과 생각으로 끝까지 남아있던 자들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시드기야의 경우 두눈이 뽑히고 사슬에 묶여 끌려가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 물론 그 길이 평탄한 길은 아니었지만 험한 길 가운데, 그 연단과 혹독한 시련 속에서 영적으로 회복하였고 70년 후, 다신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되고 미래에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는 것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 따라가야 할 길은, 우리의 기준이 아닌 절대적 주권자 하나님의 기준과 마음을 따라가야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내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 상식선에 합당한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생명의 길을 향해 주저함 없이 담대하게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마음에 새롭게 다짐하는 청지기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첫댓글 1.(관찰) 롯이 가졌던 재산들은 무엇이 있었으며(5절), 무엇으로 인해 아브라함과 동거할 수 없었나요?
5절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절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2.(해석) 다툼의 상황 속에서 아브라함이 주목하여 붙잡았던 것은 무엇이며(8절) 조카 롯에게 제시한 것은 무엇이었나요(9절)? 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브라함은 롯에게 '우리는 한 친족'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8절). (너와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 이라는 뜻)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사실 좋은 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아브라함에게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 유익을 따르는 내 이익을 생각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약속(가치관)을 따라 공존을 위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3.(적용) 나는 롯에 가깝나요? 아브라함에 가깝나요? 어떻게 하면 나의 선택이 조금 더 하나님의 뜻에 가깝게 될 수 있을까요?
나는 문제 앞에 고민하고 갈등하는 약한 사람입니다. 속 사람은 여전히 이기심과 욕망을 따르기 좋아하는 롯에 가깝지만 아브라함과 같이 되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관건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서느냐 인 것 같습니다. 겸손히 무릎 꿇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애쓰다 보면 조금 더 아브라함에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