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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서 나오는 물! 에스겔 47장 1~12절 , 요한복음 7장 37~39절 |
에스겔은 소망의 예언자입니다. 현실은 포로생활이라는 절망적이고 암울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대단히 희망적이고 놀라운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사자에게 이끌려 성전에 들어가고 성전에서 물이 펑펑 솟아나 발목까지, 조금 있다가 무릎까지, 물은 점점 차올라 허리까지, 급기야 가득하여 헤엄하지 않고서는 능히 건널 수 없는 강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도착하자 죽었던 바다와 고기들이 살아나고 사방에 진귀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숲이 우거집니다.
이것은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사 그들을 살리려고 아무런 자격이나 대가없이 물 - 은혜, 회복, 소망, 성령 - 을 주시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또한 이 물이 흐르는 곳마다 모든 것이 달라지고, 바꿔지고,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물이 성전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야말로 모든 은혜와 권능과 부흥의 근원지하고 할 수 있습니다.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는 성전이요,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흐르기 시작하는 보혈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물론 온천하 만민(우리)이 살아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나)의 신앙은? 아직도 예배 출석에 힘이 들고 게으르다면 발목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아직도 기도에 열심이 없다면 무릎까지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아직도 충성과 헌신에 열심이 없는 사람들은 허리에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더나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의 강에 전부 잠기어 범사에 감사와 감격과 찬양으로 헤엄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 주실 좋은 결말의 소망을 가지고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날마다, 더 깊은 은혜의 세계로, 기도와 말씀, 사랑, 순종과 헌신, 축복의 세계로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