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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할 수 없느니라(마24:37~51)
지구 온난화, 자원 고갈, 무한 경쟁 사회 등이 인류의 종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대적인 징조도 눈여겨보아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마태복음 24장은 소위 종말장입니다.
그것도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는 그 때가 노아의 때와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때에도 경고했지만 정작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자신들의 멸망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는 데 예수님의 비유가 도움이 됩니다.
누가복음14장에 보면 한 주인이 큰 잔치를 베풀고 청하였던 이들을 종을 통해 부르는데 어떤 이는 밭을 사서, 어떤 이는 소를 사서, 어떤 이는 장가들어서 가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누구도 잔치 자리에 참여치 못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결코 우리의 신앙을 미룰 핑계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핑계는 죄를 지었을 때 최초의 인간들이 보여줬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무한한 사랑으로 기회를 주시고, 무엇보다 예수님마저 주셨기에 우리는 조금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기회를 주실 때에 깨어서 준비하고,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경건의 훈련을 통해 종교성이 아닌 영성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들에게 풍성한 상을 주십니다.
분명 지금은 은혜의 때이고, 기회의 시간이지만
곧 문이 닫힌 후에는 영원한 상과 벌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그 때에 우리는 조금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첫댓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