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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성전! 고린도전서 3장 10~17절 |
내가 하나님 안에 있으면 천국! 하나님이 내 안에 있으면 성전! 씨앗이 흙을 뚫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땅속에서 죽은 듯 지내는 시간도 그냥 있었던게 아니라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었기에 흙덩이를 들어 올리고 나올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도 이와 비슷하다고 여겨졌고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는 예배, 기도, 믿음 가운데도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져 가고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생명의 신비와 원리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의 이유가 계속해서 끊어지지 않도록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집 ‘성전’ 됨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특권이란 특별한 권리로써 누구에게나 그냥 주어지는 권리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청함은 많으나 택함은 적다는 말씀처럼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으로 주어졌으나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모두에게 주어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택함을 받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특권인 것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에서처럼 하나님의 성전이란 표현은 단순한 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의미심장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표현입니다. 누구나 집을 짓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제각기 다른 집들을 짓는 중에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재료들로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가고 있는 인생입니다. 집을 지으면서 사용된 세상 재료들은 결국엔 다 타버리고 맙니다.
이스라엘 성전의 역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으로 첫 번째는 더럽히면 결국 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특권이 예배를 통해서 유지되고 존속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배의 부재는 죄악과 영적혼란으로 모든 특권을 잃어버리고 적에게 점령당한 도시와 같이 되어 버립니다. 두 번째 교훈은 점령당하고 폐허와 같은 처지가 되었더라도 어떠한 방해와 어려움에도 극복하고 이겨내서 다시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다시 세우는 답을 위한 수학공식만 외우는 어리석음보다 공식에 이르는 원리를 이해하는 지혜 가운데 거룩하고 아름답게 세워가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
첫댓글 1. (관찰) 성경은 우리가 집을 지어야 될 터를 누구라고 말씀하고 있나요?(11절) 그리고 그 위에 세운 것을 무엇이라고 말하며(14절) 그것은 무엇으로 시험받게 되나요?(13~15절)
11절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4절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3절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이며
2. (해석) 왜 하나님은 다른 장소가 아니라 믿는 우리를 성전 삼아 거하시려고 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하여(벧후1:4) 하나님의 각양 아름다운 것들을 우리에게 상속시켜 주기 원하십니다. 온전히 하나님과 하나 될 때에 진정한 교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적용)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지 않고 거룩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먼저 우리 마음에 탐심을 비롯한 우상이 자리 잡지 않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날마다 주님께서 내 마음의 보좌에서 왕으로 임하시고 친히 다스리심을 확인해야 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은 죄와 함께 거하실 수 없으므로 매일 죄가 마음에 침투하지 않도록 회개하고 근신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