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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의 빚! 로마서 13장 8절 |
빚 ‘빚진다’ 라는 말이 성립이 되려면 빚을 갚을 사람(채무자)과 빚을 받을 사람(채권자)이 있다는 전제가 앞에 있어야 가능한 말입니다. 빚 앞에 우리들이 자세와 태도는 어떠한가요? 여러분들이 살아오면서 경험해 보았던 기억들을 떠올려 본다면 어떤 분들이 기억이 나시나요? 고분고분도 있으셨을 테고, 적반하장!의 진상도 기억나실 겁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랑의 빚’ 앞에 우리들의 태도와 자세는 어떠하신가요? 빌려놓고선 갚지 않는 얄밉고 못된 혹 예수님의 십자가나 구원의 은혜가“내가 원했나 뭐! 그냥 알아서 주신거지?”라며 내가 가진 힘이나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빚을 져서라도 간절히 해결되기만을 바라는 갈급함이나 해결 받은 뒤의 감사함은 오래되어 희미해지고 사라져버렸나요?
탕감 성경 말씀에서 빚은 또 탕감이라는 말로 연결이 됩니다. 막대한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종이 백 데라니온의 빚을 탕감해주지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인 우리가 허물과 죄로 인한 거대한 부채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근본적으로 해결을 선물로 받은 탕감(구원)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모습은 탕감 받은 대로 탕감해주지 못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한을 뒤로 미뤄주거나 후한 인심을 써서 부채를 줄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받을 것이 있지만 다 받은 것으로 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탕감’입니다. 이러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빚의 탕감’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 우리를 위해 값을 대신 지불하신 예수님을 빼먹으면 안됩니다.“빚 갚겠다는 말은 열 번도 더 들었다고 그 말을 또 어떻게 믿냐”며 받은 탕감은 잃어버린채 예수님보다 내가 더 중요한 사람인양 계속되는 불순종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언제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셔야 합니까? 하나님은 무엇이 마땅하다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못하면, 오히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도 심히 노하시며 우리를 용서하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내게 잘못한 사람의 죄를 원수 갚을 생각에 칼을 품고 곱씹고 또 곱씹으면서 사는 삶과 먼저 탕감 받은 자 답게 내가 먼저 불쌍히 여기고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삶 어떤 것이 더 행복할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받은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청지기들이 되기를 새롭게 결단하시길 축원합니다. |
첫댓글 (관찰) 1. 성경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빚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은 율법과 어떤 상관이 있나요?(8절)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해석) 2. 왜 우리는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사람에 해당되며, 왜 그것을 기억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 허물과 죄로 인한 거대한 부채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근본적으로 해결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감히 너무 커서 엄두도 나지 않는 것을 전적인 주님의 호의로 손을 내미셨음을 날마다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은혜 받은 자답게 감사하며,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적용) 3.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내가 은혜를 갚아야 할 이들과 탕감을 베풀고 나눠야 할 일들을 생각해보고 실천해 봅시다.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지어졌고, 또한 예수님을 기초로 함께 지어져 가는 존재들로 거듭났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나 때문에 주변 분들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생 고마워하며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내가 가장 큰 죄인이기에 사랑하며 용서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