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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을 주신다 창세기 35장 1~15절 |
야곱은 창세기 31장 13절을 기억해야 했고, 창28장 20절을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야곱은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약속이 성취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자신의 목표가 달성되었는데도 하나님과 만나 약속했던 ‘벧엘’(하나님의 집)로 올라가는 것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잊어버리고 있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는 이해나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불순종에는 세상에서 겪어선 안될 비극과 환란, 엄청난 충격을 경험하게 하시며, 순종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함께하며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며 상식을 뛰어넘는 경험들을 통해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가는 길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회복을 위한 가장 최선의 길임을 깨닫고 고백합니다(3절). 우리 하나님은 누구든지 외면하지 않으시고 회개하고 관계가 회복되면 다시 복을 주십니다(9절).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11절). 모든 일에 하나님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하며, 장애물이나 걸림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며, 의복을 바꾸어 입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합당한 준비가 필요합니다(2절).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기뻐하실 일들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세들이 안과 밖으로 준비되어 우리들을 통해 외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정결함이 드러나길 기대하십니다.
번창하고 잘 될 때 귀 기울이지 않던 하나님의 음성을 삶에 실패와 고통이 임하면 비로소 귀를 기울이게 되는 연약함에도 벧엘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두 번씩이나 만나주시는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 위로와 격려로 확신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이일 이후에 야곱에게 슬픈 일이 사라진게 아니라 한꺼번에 겹쳐서 오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우리에게도 코로나와 같은 영적 슬럼프가 오더라도 우와좌왕 할 필요 없이 하나님 앞으로 나와 하나님과 일대일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성장과 성숙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 됩니다. |
첫댓글 https://youtu.be/KwiFvuIG770 예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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