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5 안 보이는 것 축복하기(창50장/ 고희준 목사)

[정병철]

본문 : 창세기 50장 4~14절
제목 : 안보이는 것 축복하기.

오늘 본문은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장례를 하는 장면입니다.
야곱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뤄집니다.
그것도 당시의 가장 강력한 나라 애굽에서
성경은 당시 애굽과 주변 모든 나라들이 심한 가뭄이 들었고, 오직 애굽에만 곡식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갑진 물건을 가지고 곡식을 구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애굽사람이 아닌 사람들은 다른 나라인 애굽까지 가서 먹을 것을 구하는 상황입니다.
요즘 처럼 전서계가 동시에 시름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적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 세계사람의 목숨과 생활을 안정시킨사람입니다.
요셉은 이렇게 가진 자신의 명예를 아버지의 장례를 통해 미래에 안보이는 것을 축복하는 행위를 합니다.

첫째, 영토도 없는 자신의 나라에 미래 영토를 갖게 합니다. 야곱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그것도 국제협조하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말입니다.
둘째, 먼저 눈에 안보이는 자녀의 미래를 축복하세요. 여러분은 평소 자녀의 미래에 대해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코로나로 집안에서 있으면서 아무생각없이 지내는 것 같은 자녀를 보면 아무것도 될 것이 없을 것 같지 안나요? 아닙니다. 지금이 눈에 안보이는 자녀를 축복할 때입니다.
셋째, 2020 고난 주간에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사세요. 올해는 암울해 보이는 나의 삶과 나라에 대해 밥잘먹고, 힘내는 동참을 권해 드립니다.

[정병철]

1. (관찰) 애굽에서 출발해 가나안까지 도착해 진행된 야곱의 장례식의 성경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이는 아직 손에 붙잡히지 않는 먼 미래의 약속의 땅이지만 이를 미리 확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름 아닌 장례를 치르었던 바로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정병철]

2.(해석) 성도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의 미래를 넘어 인류의 미래를 먼저 보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결국 믿는 자, 성도의 삶이란 땅에 발을 딛고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이 우리의 영원한 주소지가 아니라 우리는 잠깐 거류민이자 나그네로서 머무는 것일 뿐이고 마침내 영원한 본향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기꺼이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면서 함께 복돋우어 주는 천국의 백성들이 되어야 합니다.

[정병철]

3. (적용) 가장 가까이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자녀의 미래를 축복하는 것으로 부터 출발해 보세요. 자녀의 이름을 적고, 구체적 축복을 해 보세요.

부족한 나에게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녀들 OOO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선물로서 우리 가정에 맡기신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목숨버리기 까지 그렇게 하신 것처럼 나도 그렇게 자녀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