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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효(孝) 사무엘상 20장 11~17절 |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재산 문제나 부모님을 돌보는 문제로 부모 자식 간에 관계가 서운하기도 하고,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부모 공경과 효도에 대해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요나단과 세운 언약대로 요나단의 후손들을 잘 돌보아주었습니다(삼하9:7). 요나단은 사울의 넷째 아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대상8:33). 아버지가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음으로 자연히 요나단은 왕자가 되었습니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인본주의와 불신앙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드리며 끝까지 사랑했습니다. 이처럼 요나단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훈을 함께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요나단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앞세우고 살았습니다. 사울은 아들 요나단을 차기 왕으로 생각하고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오히려 아버지의 원수였던 다윗을 도와주었습니다. 요나단이 죽은 후, 다윗의 도움으로 요나단의 후손들은 번창했습니다(대상8:40).
둘째, 부모공경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했습니다. 요나단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20:12)”는 하나님의 계명을 목숨처럼 여기며 지켰던 사람이었습니다. 즉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고 자신이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아버지[생명의 통로]를 통해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를 끝까지 공경하는 마음으로 사랑했습니다.
특별히 1년에 딱 한번,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버이 날, 주일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효를 계승해야 합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좋은 부모, 좋은 자녀가 되는 청지기가 됩시다. |
첫댓글 (관찰) 1. 본문(14,15절)에서 다윗과 요나단 사이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14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해석) 2. 아버지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왕자와 신하의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심을 인정하며 집[후손]을 맡기는 요나단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신뢰와 순종의 관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적용) 3. 우리들은 자녀들에게 어떻게 성경적 참된 효(孝)를 계승해주어야 하겠습니까?
오늘 주신 말씀처럼 '신앙'을 우선으로 삼고,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해 부모님을 끝가지 사랑하며 참된 효(孝)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좋은 부모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좋은 자녀가 되기를 보여주는 책임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https://youtu.be/pp3a86RrK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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