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은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19절)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교회가 중요하게 지켜오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하여 성찬 및 식탁의 교제가 제한 받고 있지만 그 의미만큼은 분명하게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성찬을 영어로 Holy Communion이라하며 직역하면 ‘거룩한 교제’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지시기 전에 ‘성찬식’을 제정하셔서 거룩한 교제를 열어주길 원하셨습니다.
본문을 보면 유월절 식사시간에 그렇게 하셨습니다. 유월절이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10번째 재앙 때에 양과 염소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 생명을 구하고 출애굽했던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양, 염소 대신 친히 이 유월절의 제물이 되어주셔서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온전히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교제’가 시작되게 해주셨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입니다. 죄인인 우리는 감히 하나님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이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영원한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성찬이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이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둘째는 성도와의 거룩한 교제입니다. 예수님은 떡을 떼어 나누어주시고, 잔을 돌려 역시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찬식 때 그것을 분병, 분잔 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는 예수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받은 한 형제, 자매인 셈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남녀노소, 지위고하, 심지어는 언어와 인종, 문화를 뛰어넘어서 온전히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찬 식사자리에서 제일 많이 하신 말씀이 성령님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거룩한 교제의 영입니다.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종횡무진 하는 거룩한 교제가 풍성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관찰) 1.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하시면서 무엇이 예수님의 몸이고 무엇이 예수님의 피라고 하셨나요?(19,20절) 19.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해석) 2. 예수님은 왜 유월절 식사시간을 통하여 성찬식을 제정하시고 기념하라 하셨을까요? 직후에 이루어질 십자가 사건이야 말로 진정한 유월절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그림자로서 존재했던 유월절 식사는 실체인 예수님의 몸과 피로 대체되어야 했습니다.
(적용) 3.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성도와의 거룩한 교제를 잘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을까요? 교제의 일상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밥 먹듯이 말씀보고, 큐티하고, 기도생활을 갖고 성도들과 나누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은혜도 좋지만 일상적인 은혜는 더 좋습니다.
첫댓글 (관찰) 1.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하시면서 무엇이 예수님의 몸이고 무엇이 예수님의 피라고 하셨나요?(19,20절)
19.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해석) 2. 예수님은 왜 유월절 식사시간을 통하여 성찬식을 제정하시고 기념하라 하셨을까요?
직후에 이루어질 십자가 사건이야 말로 진정한 유월절의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그림자로서 존재했던 유월절 식사는 실체인 예수님의 몸과 피로 대체되어야 했습니다.
(적용) 3.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성도와의 거룩한 교제를 잘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을까요?
교제의 일상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밥 먹듯이 말씀보고, 큐티하고, 기도생활을 갖고 성도들과 나누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은혜도 좋지만 일상적인 은혜는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