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요한복음 15:14)
지난 달 아침 일찍 서울 쪽을 향해 가는데 새들이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아침 햇살에 나는 새들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만히 보니 그 새들은 기역자로 날고 있었습니다. 기럭기이지요.
시베리아에서 겨울을 나러 먼 곳 한국까지 날아온 기러기가 인천고속도로 위를 2019년 11월 21일 오전 8시 20분에 지날 때 저와 만났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아침을 저에게 선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잠깐의 만남도 이렇게 귀하게 주셨습니다.
매일 바쁘게 사느라고 느끼지 못해도 말입니다.
친구(親舊)
친親 - 가깝다, 손에 익다
구舊 - 오래되다, 옛날, 과거
친구가 되려면 2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오래된 사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까워 손에 익은 사이어야 합니다.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 푹 익은 시이여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익히기 위해서는 좋은 일, 안 좋은 일이 모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는 친구가 많습니까?
아는 사람 말고 친구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수 매기기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점수에서 미달되면 친구를 안하고 관계를 정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많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없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친구가 많아지는 분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라고 하셨습니다.
나도 예수님을 친구로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서로 익은 사이 말입니다.
첫댓글 1(관찰) 너희는 나의 친구라'는 말씀은 '서로사랑'과 어떤 상관이 있나요?(12,17절)
12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2.(해석) '친구'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면 필요한 2가지가 무엇인가요?
친(親) - 가깝다, 손에 익다 / 구(舊) - 오래되다, 옛날, 과거
친구가 되려면 2가지가 필요합니다. 먼저 오래된 사이어야 하고, 가까워 손에 익은 사이어야 합니다.
3.(적용) 내가 받은 성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친구들을 떠올려 보고 나누고 베풀어 봅시다.
내가 받은 성탄의 사랑이란 '나같은 죄인도 주목하시고 사랑하셔서 자신을 주시고, 함께하시고, 인도하심'이니 나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주목하고, 사랑하여서 나의 작은 것들을 나누고 베푸는 일에 동참하도록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