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연습비행사 박종해
18년11월18일 활공장에 혼자 남겨졌습니다.
전에는 활공장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박종해씨 혼자 비행가능합니까?'
'혼자 비행 한번 해 보겠습니다'
말해 놓고 후회가 앞섬니다.김팀장에 대한 약간의 섭섭함도 듬니다.
혼자 하래는거야 말래는거야,내가 할수 있을까
살짝 겁이 나고 지금까지의 비행실력을 되집어서 머리속으로 정리를 합니다.
한번은 넘어야 할고비이니까 해보는것도 좋겠다는 마음이 세워짐니다.
아니면 안전비행이 우선이니 문총무에게 차를 가지고 올라오라고 해서 오늘은 2번 비행했으니
그냥 내려가는게 좋을까 고민을 합니다. 바람이라도 좀 불어 줬으면 비행이 수월 할텐데
바람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다리끈을 두번 확인합니다.어깨끈,라이저를 A,B,C전부 꼬였는지 확인합니다.
윈드색을 보니 여전이 바람이 가라 앉아 있네요
우선 기체를 앞부분 공기구멍이 잘열리게 펼쳐 놓습니다.
그리고 캐노피의 센타에 맞쳐서 전방이륙 자세로 약간의 바람이라도 기다림니다.
바람이 조금 있다고 생각될때
하나,둘,셋하고 힘차게 달려나감니다.조정줄 놓고 기체가 떠오르는 느낌이 들어 살짝 기체를
확인하고 계속적으로 뛰어나감니다.그순간 떠오름니다.이륙에 성공하였습니다.
초보비행사한테 칭찬을 스스로 해봄니다.
이렇게 이륙을 성공해서 김팀장의 콜에 도움을 얻어 바람이 없는관계로
8자 비행으로 고도처리하고 이륙장 진입.
그동안 수십번의 엉덩이 착륙을 안하기 위해서 다리를 앞으로 빼고 상체를 앞으로
숙임니다. 지면에 근접,조정줄 차렸! 발이 지면에 닿았습니다.전방으로 뛰어!
뒤로돌아 조정줄 당겨서 캐노피 죽입니다.성공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다 팀장님과 팀원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앞으로 즐겁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 화이팅!
첫댓글 혼자남겨진 기억은 본인도 초보자시절에 용인돼지막 뒤활공장에서 있었죠 김진우 스쿨장님이 혼자 전방이륙해보라는 무전에 거진 무풍에 가까운상태 에서 전방이륙으로 성공했고 아직도 가슴쿵쾅거림을 잊을수가 없죠~~~~
상주변팀장님이 이륙도움을 해줄것이라 생각을했는데 혼자 남겨진 상황에 나도 당황스러웠긴 마찬가지였지요
하지만 바람이 약하므로 혼자 이륙가능하기에 확인 무전을 했고 바람이 부는 상태(끌려갈위험등) 또는 거부했다면 차를 끌고 올라갔죠!!!
그동안 열심히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시간나는 틈틈히 이미지 트레이닝을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단독이륙비행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초심으로 안전비행 쭉이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온거가 다 덕분입니다
어제 팀장님께서 본인은 운전과 쫄비행 한번으로 만족하시고 기분 좋으시다고 저녁사신게 이제 좀 이해가 됩니다~ 종해 형님 단독 이륙도 해보시고, 그동안 맘 졸이시면서 교육하신 보람이 크셨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종해 형님 오랫동안 안전비행 하세요~ ^^
오케이,쌩큐!
추카라는 응원~~~
자신감or자부심 만땅 가지시게
아울러
항상 비행에 자만심이라는 넘은 조심하시게...
감사합니다 형님
재용형님이 옆에서 같이 도와주고
즐거운비행을 해서 즐겁고 기분좋습니다
자만하지않고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