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수라면서~~ 뽐내는 이가 옛날의 향어시절을 생각하셨나 봅니다. 그 옛날의 향어는 두망이니 대망이니~~ 하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숫자로 표현이 어려워 묶음으로 표현했지요.
아가리까지 찾다느니~~ 참 그 시절 무쟈게 죽어 나갔습니다. 동네방네 길바닥에 굴러 다닐 정도였습니다.
어제 넣은 향어들로 정신을 잃을 정도로 팔이 아픕니다. 자리 잡으면 좀 덜해지근 하지만 오늘 옛날의 금잔디를 그리며 낚시를 하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모두 팔을 만지면서 나가십니다. 대만족의 표현으로~~
그 와중에 붕어만을 낚아내는 고수들도 있습니다. 그 분들의 비법은 늘 강조하는 미끼운용술이 주요 선택입니다. 소굴에서 찾아내는 그 기분도 상당히 즐겁니다. 그분 오시면 붕어 30수를 채웁니다. 거의 주당 2회이상 오시는 중류권에 앉으시는 분입니다. 3.6쌍포~~대단혀~~~
긴대나 짧은 대, 위나 아래나, 깊은 데나 낮은 데나 조황은 거의 비슷합니다.
선택의 비법들이 어종과 조황의 결과를 다르게 합니다.
첫댓글 붕어 人 비법이 궁금하네요.. 붕어만 낚다니.. 용왕님께 붕어면허라도 받으신듯하네요..
그 분 40여수라고 보고하시고 나가시는 데~~ 붕어 30여수 향어 10여수랍니다. 대단한 분입니다.
예전에 에코맨님께서 알파경에 옥수수 글루텐으로 붕어만 꼬시는 법을 가르쳐 주셨었는데. 재미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