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오락가락하는 비가 내려 을씨년스럽습니다.

[에코맨]

날이 흐리고 12시간 이상 비가 내리니 분위기가 가라앉습니다. 조황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모든 곳에서 붕어 향어 잉어가 서운하다 싶을 정도로 나옵니다.

이런 날은 끈기가 있는 낚씨를 하면 마릿수가 또박또박 올라갑니다.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가는 이슬비가 왔다가 조금더 내렸다가 하면서 새벽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저수지 수온은 하류가 영상8.0도, 중류가 8.7도 상류가 9.1도입니다. 상류와 하류이 온도가 큰 ㅈ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약간의 탁류가 있어 낚시하기에는 좋은 조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6시간 기준 평균 7~8수 정도이며, 밤을 넘기는 이들의 12시간 정도의 낚시는 20수 정도가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이젠  3월5일이 경칩이고 더이상의 추위는 없으며, 본격적인 물낚시가 시작됩니다.

벌써 생강나무 꽃눈이 이렇게 봄비를 맞으며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 나무를 문지르면 생강냄새가 납니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야산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산수유 나무같이 피는 생강나무입니다.

향이 그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