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이 곳에 녹조가 심한 때가 있었습니다. 탈출구를 찾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지만 대안이 없어 포기하다가 좋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이야깁니다.
저수지에서 대형어종은 4종이있습니다.
잉어, 향어, 백연어, 초어 입니다.
1.잉어는 최고 102cm까지 확인 됐습니다.
현재 90급들은 제법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낚은 경우는 사진에 담지 못해 확인은 불가합니다. 절대로 걸어 인사하지 마시고 밥만 주세요. 손해이니까요.
2. 향어는 80급 2마리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것들은 그 정도이지만 그넘들 등짝에 이끼달고 다닙니다. 몸은 희끄므리 하면서 두께는 스모선수같이 두껍습니다. 이 분도 함부로 눈 마주치지 마십시요 부라리면 밥 먹으면 30분은 고생하십니다. 이익 보실 것도 없습니다. 밥만 던져 주시면 돌핀 돌고래 쇼를 보여 드리고 유유히 잠수합니다.
3. 마지막 황제 백연어입니다.
90년대 후반쯤일까 분당의 개발계획에 밀린 분당저수지 정비로 나온 백연어가 많다는 소문에 연결 해 약 2톤을 반입했습니다. 목적은 녹조류를 제거하고 함이었습니다.
백연어는 중국에서 바일렌이라고 부릅니다. 가끔 유튜브에서 겨울철에 호수에서 그물로 많이 잡아내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않되는 종입니다.
이넘들 2톤중 대부분이 60~70cm로 이 곳에서 한 때는 전문낚시인들도 있었습니다. 고기는 거의 돼지고기 비개와 같습니다.
여기서는 루어로 95cm급이 최고의 기록이며, 즉어 나온건 102cm까지 있습니다.
거의 10년 사이에는 백연어를 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추측한 흔적의 거품 2곳은 매년 관찰되어 두 마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올해는 보이지 않아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에 백연어 90cm급 사체가 나왔습니다.
그 그림이 사체입니다.
4. 초어입니다.
분명이히 있는 것은 보이나 낚시에 걸려 나온 것은 없습니다.
이 고기는 20년전에 저수지의 수초를 제거하기위해 작은 것 200kg을 반입했던 어종입니다.
목적달성을 했습니다.
그 이후 낚싯대의 미끼를 먹고 나오더니 지금은 미터급으로 자라 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분도 만나시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승질머리 드럽습니다. 그러나 찌오름은 붕어보다 더 좋습니다.
기타로 강준치가 80급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