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터 직영식당 호수의 집 주방팀에서 고민끝에 만들어진 식사가 완성됐습니다.
이른바 『빙수 묵에 밥』(빙수묵밥)을 출시합니다.
지가요! 먹구, 또먹구, 저녘에도 먹구, 또 먹구 ~~ 더위를 날렸습니다.
한 번은 발가락이 시릴 정도입니다. 신발이 작아선가?
아무튼 강추합니다.
더운 밥이 최고지만 여름에 찌게 먹는 다는 거 대단하죠.
냉식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받아든 밥상입니다.
7,000원입니다.
비주얼이 좋죠.
새싹 채소를 올려 상큼함을 더합니다.
어름조각과 슬러시 얼음을 넣은 묵사발통은 이미 손님의 입으로 시집갈 준비가 됐습니다.
우선 묵사발부터 먹고~
한 수저, 두 수저~
도토리묵과 청포묵이 잘 떠지지 않으면 숟가락 날로 내려칩니다. 살짝~ 두동강내어 수저에 올리면 지가 잘 올라갑니다.
반정도 먹고 뜨거운 밥을 텀벙 넣으면 이미 가슴은 냉각된 상태입니다.
냉각된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쓱쓱말아 입안에 넣으면 적당히 냉각된 밥알이 맛같나게 씹힌다.
또 먹고 꼬먹고 하면 어느새 바닥이 보인다.
더 먹고싶어 국물을 먹어야지~
아니~ 이 맛은 왜이리 더 먹고 싶은 겨~
다시마등을 넣어 만든 다시국물입니다.
이 국물 다 마셔 버릴꺼야~
후륵 후루륵~ 캬!
이 귀한 보석 쌀을 버릴 수 없어 두 세 숟갈 마지막에 다 쓸어 담아 한입에 털어 넣는다.
이미, 나의 몸은 빙수가 됐다.
옴몸이 말한다.
크 시원하다!
여러분들께 강력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하절기 특별식 새로운 방식으로 드립니다.
빠르고 신속하게 점심시간에 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