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미끼의 응용사용법 4편](에코 투 어분과의 환상조합법)
■ 제 언
글루텐 미끼응용사용법 2편에서 대략적인 총론을 말했지만 그 응용실전으로의 조합법을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앞의 글을 일부 인용하여 상기시키고 저수온기에서 고수온기로 상승하는 시기의 입질변화에 따른 미끼 사용과 세부배합법을 알아본다.
앞의 2편에서 글루텐을 중심으로 한 사용법의 내용입니다.
글의 3번글의 후첨방식의 에코 투 어분과의 조합에 대하여 알아본다.
글루텐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미끼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 하면서 맛을 첨가하여 대상어종의 기호성을 높인다는 데 중점이 된다. 그러므로 글루텐의 점성을 살려야 하므로 첨가되는 원료는 원제품보다 부피로 1:1 보다 적게 넣어야 한다.
넣어야 하는 종류에 따라 비율의 조절이 미끼의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성능의 맛을 올릴 수 있다.
미끼를 가볍게 할 수도 있고, 잘 풀리게 할 수도 있고, 대상어종을 선택할 수도 있다.
1.글루텐 단품으로 사용하는 방법
글루텐 단품의 경우는 위의 항에서 알아 보았고, 물의 량을 줄인 상태로 할 시는 반드시 뭉치지 않고 풀어 놓은 상태에서 긁어 모아 놓고 필요 시마다 뭉쳐서 사용해야 한다.
세게 뭉치면 글루텐의 기능이 강해 지고, 살짝 뭉쳐서 사용하면 풀림이 좋아져 확산이 좋아진다.
단품은 물의 배합비가 기능을 좌우한다.
2.글루텐에 어분을 같이 배합 후 사용하는 방법
글루텐과 어분을 배합 후 물을 첨가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원료마다 물을 흡수하는 속도가 달라 글루텐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즉, 글루텐의 활성화가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분의 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어분의 유지방이 글루텐의 활성화를 방해하고, 점성을 방해한다.
3:1이하로 배합해야 한다. 선첨보다는 후첨이 바람직하다.
글루텐 1: 어분 0.3 을 고르게 배합후 물1.3을 넣고 흔들어 고르게 편후 약 3분후에 손가락(막대기)으로 가볍게 저어준다.
긁어 모아 자연스럽게 쌓아 두고 필요시 마다 일정량을 집어 2~3회 눌러 바늘에 단다.
외형상의 모습으로 백색의 글루텐의 경우는 어분이 박혀 백설기 떡에 콩이 박힌 모습으로 보인다.
글루텐 사이사이의 섬유질에 어분이 박혀 쉽게 이탈하지 않은 체 미끼의 맛을 최상화 한다.
3.글루텐에 어분을 후첨하여 사용하는 방법
글루텐를 처음부터 배합한 경우보다 조금더 글루텐의 활성도를 높게 사용해 잔분감을 좋게하기 위한 방법이다.
이 경우는 글루텐이 충분히 활성화 되게 한후 어분을 배합하므로서 바늘달림의 기능을 강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글루텐 1: 물 1.3을 넣고 약 3분이 지나고 어분 0.3을 골고루 뿌린 후 막대기등으로 골고루 저어 공기가 포함되도록 한다.
이미 활성화된 글루텐과 감자가 물을 뱉아내면서 어분을 흡착해 섬유질의 망상구조에 박혀 거미줄에 벌레 걸린 모습으로 나타난다.
2번의 경우보다 바늘에 달려있는 미끼의 기능이 더 강하게 작용하며, 어분의 맛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 미끼의 맛 성능이 강하게 작용한다.
잉어를 대상으로 하는 유료터의 경우 아주 좋은 배합비이다.
깔끔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 개 요
일반적으로 글루텐에 보조로 사용하는 맛을 조합할 때는 후첨제를 30%범주내에서 사용한다. 그래야 본래의 물성이 어느정도 유지되어 미끼의 기능과 맛의 성능을 상호 보완하여 좋은 미끼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후첨의 종류에 따라 배합하는 량을 1;1의 동량수준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어분의 경우는 3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서 소개하는 에코 투(2018년신제품)는 1:1의 조합까지 가능한 유지방이 적은 제품이다. 특히, 저수온기와 온도변화가 심한 시기인 봄과 늦은 가을에는 적정한 바늘 달림을 유지하는 것과 부드러운 맛을 강조해 붕어의 입을 즐겁게하는 제품이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크릴새우를 주성분으로 하고, 보조적인 원양어분을 첨가한 제품으로 맛의 지속성과 부들러운 새우가 일품으로 물고기들의 섭이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새우를 첨가한 부푸리가공집어제의 부풀림의 미세한 기능과 아미노산의 첨가로 맛을 자극하는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그동안 약 20회 이상의 임상실험결과 글루텐과의 조합이 이 시기에 최적임을 알아냈다. 글루텐의 경우도 알파경이 아닌 글루텐 k5를 사용한 것이 조합에 아주 적당하고, 입질의 패턴도 깨끗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조합법으로 변화무쌍한 시기에 편하게 사용하도록 소개합니다.
사용되는 재료로는 글루텐 K5 / 에코스페샬 2 / 물이다.
■ 봄철의 특성
봄은 겨울과 여름의 중간에 있는 변환기이다. 수온이 일조량의 세기와 시간의 길이에 따라 변화가 심한 계절이다. 또한, 수온의 표고차가 많이 차이나고 시간대별 변화가 심한 시기이다. 바로 절대수온은 매일 상승하지만, 상대수온은 매일 매일 시간대별로 다르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혼란스러운 계절이다.
주간에 표면수온과 심층수온의 차이가 무려 6도이상의 차이를 나타낼 때도 있다. 지금 4월의 절대수온은 13~16도 내외이다.
하지만 일조량이 많은 오후2시가 되면 표면수온이 급작스럽게 상승하여 3도이상 상승한다. 이로 인한 수온의 양극화가 심하게 되어 오후 늦은 시간부터 물의 대류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밤 10시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된다. 하지만 유속이 미세하게 있는 저수지의 경우는 대류현상이 거의 없다. 수시로 물이 조합이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화도낚시터의 경우는 1일 1만톤의 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그 현상이 미세하다.
이러한 대류현상은 물고기를 불안하게 하고 이로인해 입질이 불규칙하며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른 봄부터낮은 수초권지역에서 대형어들이 출현하는 이유는 가장 수온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며, 야간에는 거의 낮은 곳은 입질을 받을 수 없다. 고기들이 온도기 낮아져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미끼의 중요성이 크게 반영이 된다.
미끼는 적당한 풀림성과 잔분감이 공존해야 하며, 물고기의 입맛에 맞는 성분의 단백질과 부드러러운 기능을 주는 것을 선택해서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절기는 잔분감의 강조가 중요하지만, 봄부터는 풀림성과 병행한 집어기능과 입질을 향상시키는 맛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 조합법에 적합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조합비을 찾아 소개한다.
■ K5 글루텐과의 에코스페샬 2 조합법
이 조합법은 최대 10분정도의 잔분력과 맛의 부드러운 단백질의 조합으로 물고기가 먹이를 발견하고 섭취할 때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하여 바늘을 깊이 물게 하는 효과를 만들어 내어 찌오름을 멋지게할 수 있다.
또한,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조금씩 밥이 풀리도록 해 입수시 확산의 효과가 발생되어 유인과 집어의 1,2단계 모두 효과적인 역활을 하게 되어, 물고기들이 쉽게 바늘이 달린 먹이가 있는 바닥까지 집어되어 3단계인 입질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다.
부드럽고 다루기 용이하고, 변형의 폭이 넓은 떡밥의 단순조합이다.
1. 글루텐 K5 작은 1봉(100CC)을 바가지에 편편하게 펴서 물 200CC를 넣어 약 3분간 완성한다.
2. 완성돤 글루텐 에코투 100CC를 고루고루 넣은 후 막대기나 스픈으로 한방향으로 휘젖는다.
3. 손으로 긁어 모아 눌러 준다. 약 5분정도 경과하면 물성이 안정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 미끼는 이미 처음에 글루텐을 최대로 활성화시켜서 더 이상은 잘 부풀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의 부푸리입자가 밀어내어 약간의 부피는 늘어난다. 그 늘어난 모습이 물고기가 먹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 물고기 가 입을 떼지 않고 연속적으로 입질을 하게 되는 큰 잇점이 있다.
자세히 보면 입자가 그대로 남아 있어 풀림이 발생될 때 자연스럽게 물고기들이 흡입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입자를 살려주는 게 이 조합에서 중요하다.
4. 은행알 만하게 달아 사용한다.
처음에는 은행알보다 좀 더 크게 사용하다가, 입질이 보이면 은행알 만하게 사용한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한쪽은 좀 크고 모지게, 나머지는 땅콩알같이 짝바늘로 달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그림에서 붉은 점으로 보이는 것이 아미노산과 새우분말이 들어간 부푸리로서 미끼의 풀림을 조장해 주는 역활과 맛을 보강하는 효과와 미끼의 비중을 가볍게 하는 가벼운 물질의 역활을 한다.
■ 특 성
위의 조합법은 물고기가 밥을 먹기에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낸다.
글루텐을 완전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에코2 어분인 생크럼블을 후첨으로 넣어 글루텐이 흡수한 수분을 빼았아 어분이 서서히 부풀기 때문에 글루텐의 점성과 어분의 맛이 멋드러지게 궁합을 이룬다.
물성이 부드러워 개인적인 실력에 따라 다양하게 미끼를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다.
물속에 들어가 형태에 따라 들어가면서 풀리게 할 수 있기도 하고, 들어가서 살포시 부풀게 할 수도 있다.
물고기가 먹이에 접근하여 맛을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풀림과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물고기가 먹이를 발견하면 주둥이로 맛과 크기, 질감을 동시에 간파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떡밥의 조합으로 두 세번 정도의 입질에 먹이가 쉽게 물고기 입으로 들어가 초기입질을 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다려야 할 시는 조용히 살포시 포개앉아 있듯이 바늘에 달려 바늘에서 이탈하지 않고 약 10분정도 까지 붙어있다.
좀더 오랜 시간 바늘에 남아 있게 하기위해서는 K5글루텐의 함량을 조금더 높여 주면된다.
이미 완성된 미끼의 경우는 잔량의 5%정도 K5글루텐을 추가하여 반죽후 사용하면 된다. 이 때 손으로 물을 조금더 추가해 준다.
미끼의 기능을 좀더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이 봄철 완벽한 입질을 만들어주는 새우어분과 글루텐 k5와의 멋진 조합으로 즐거운 찌올림의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수 십번의 실조 결과 탁월한 입질을 만들어 낸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도전해 보시면 미끼 값도 덜 들겁니다.
2018년 4월 씀 에코맨 노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