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남기고 가는 건 가랑잎 추억

[에코맨]

밤이 깊어지면서 바람이 돌풍으로 휘몰아칩니다. 가끔 써늘한 공기가 몸 사이사이로 파고 들어 춥습니다.

내일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밤11시 현재 영상 4.4도입니다.

오늘 새 송어 500kg이 반입됐습니다. 그중 100kg을 방류했습니다.

새 송어를 방류하면 활성도가 확 살아납니다. 그래서인지 비가 살짝 내려서인지 온도가 급랭하는 모습입니다.

가랑잎들이 물위에서 이리저리 몰려 다녀 숨바꼭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좀 불편하지만 가을이 주는 선물입니다.

가랑잎을 헤치고 니오는 송어의 자태는 아름다워 버려라~~흐.

이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우릴 또 다른 맛으로 초대합니다.

하지만 화도의 수온은 떨어질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