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 정치권에서 이야기 하는 친박 비박 진박 여기에 해당하는 친인척 및 사촌지간도 아닙니다.
또 비방하면서 반박하는 단어인 비박(誹駁)도 아닙니다.
텐트없이 길거리에서 노숙하듯이 산속에서 침낭하나에 의존하여 밤을 지새우는 것을 말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텐트를 치고도 비박이라고 합니다 80년대에는 텐트를 치고 자면 캠핑이라고 했는데
말이 조금씩 변질되어 텐트치고 잠을 자도 이제는 비박 이라고 합니다.
하여간 1인용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후 3시경 사무실에서 65리터 베낭에 침낭, 텐트,무전기,배터리, 안테나,핸디,케이블 등등등 손전등 까지
챙겨 넣고 5시경 상계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상계역에 내렸을때 어깨는 부서지고 누군가 목을 잡아 빼는듯 하는 심한 뻐긋함을 견디며 당고개 역이 코앞에 보이는
불암산 기슭에 자리를 잡고 떨어지는 해의 노을이 남아있을때 텐트를 설치하기고 하고
부지런히 텐트를 설치하고 저녁을 먹고
드디어 아기다가 고기다라던 on-air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FPA 님의 응신이 있어서 그 토록 무거웠던 어깨의 무게가 조금은 사그라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다음날 예전보다 늦게 기상하는 바람에 새벽교신을 못했습니다
어제 , 오늘 콘테스트로 주파수가 꽉 차있었고 대부분 일본 무선국들이 었습니다.
그래도 작은 보람과 동영상을 남길 수 있어서 다행 입니다.
북한산 넘어로 오늘의 해는 지고 있습니다 .
무거운 베낭을 내려 놓고 한 숨 돌립니다 휴 ~ 무겁다
해는 소리없이 지고 어둠 또한 스그머니 주변에 내려앉았습니다.
아침에 안테나를 다시 설치하고 교신준비를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좋은 신호로 교신이 가능하겠지 !
안테나 삼발이(브라켓트)는 1개월전에 새로 만들었습니다. 설치가 간단하게 ..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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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a님과 불암산 비박을 소원합니다
아니면 파주도 좋고요
파주가 더 좋겠습니다
탁 공간에서 이북넘어 유럽까지 신호 보내고요
좋은데 놀러가셧군요.......
휴일날 근무하는데 배아픔니다
다음 동행하시지요
잘봤습니다.
저는 남쪽(구례,광양, 군산)동네 꽃구경 다녀왔네유 ㅎㅎ
아 봄나들이를 먼곳까지 다녀오셨군요
전 여기서 비박했어요
좋은곳에서 비박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