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보리심 발원
중생을 외아들처럼 아끼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천수자비와 천안지혜를
닮아가길 발원하며
마음에 지닐 것을 약속합니다.
-4031일의 붓다로 살자-
<천수보리심명상>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단순히 소원을 이뤄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죄를 용서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아니며,
단순히 나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이것이 필요한 사람은 이를 해봐야 하겠지만,
이를 뛰어 넘어 결국 관세음보살을 닮아가는 것이 그 궁극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자비심의 완성을 이룬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의 마음에 내재한 자비심은 바로 관세음보살의 씨앗이고,
이 자비심을 키워나가는 것이 관세음보살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비의 완성의 길을 걸어가기를 희망하는 것이 바로 원보리심입니다.
보리심을 완성하기를 희망하는 것이죠.
자비심을 완성하는 길을 사실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유는 우리가 무자비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이기심에 물들어있는 정도가 매우 강렬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기심을 물려내고 그 자리를 자비심이 대체하려면 얼마간의 노력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죠.
자비심을 완성하려면 우리는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거창한 자비의 실천보다는 작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을 바꾸는 것이 훨씬 효용성이 높은 것이죠.
이렇게 바꿀 수 있는 태도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바로 말투를 바꾸는 것입니다.
이기심은 두려움을 불러오는데,
두려움이 강한 이들은 희안하게 쌘 척을 합니다.
그리고 그 쌘 척의 전략 중 하나가 바로 말투죠.
세상의 모든 존재는 존중받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본능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만나는 이들에게 친절하고 정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명예를 얻기 위해서도 물론이고,
자비심을 완성하기 위한 길에서는 기본이자 기본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투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스로의 아만을 다스리고,
스스로의 자비심의 씨앗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전 가끔 제게 공부하는 법우님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말투 하나 못 바꾸는데, 무슨 깨달음을 논합니까?"
부디 만나는 이들을 존중하는 말투를 연습해보세요.
스스로의 자비심 뿐 아니라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의 자비심까지도 피워낼 수 있는
강렬한 수행의 수단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네.스님
상대방을 존중하며 자비심의 마음을 잘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예 스님 감사드립니다()()()
자비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존경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친절한 말..
스님
노력하겠습니다 _()()()_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새해 7일 정진 회향 축하드리고 올 한해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비심 정진하겠습니다 법광합장
네! 스님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네 스님 노력 하겠습니다
밝게 깨어있기 ()()()
예~ 스님 잘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