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보리심 발원
오늘 하루 눈동자에 비친 모든 이들이
거룩한 부처님이라는 진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들을 삼보로 섬기며 살아가겠다고 약속합니다.
-4073일의 붓다로 살자-
중생은 스스로를 중생이라고 주장합니다.
부처님은 그 중생을 바라보며 부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요?
이미 있는 그대로 완벽한 존재에게
중생은 갖가지 잣대를 활용하여 그를 제단합니다.
그럼 붓다조차 너덜너덜한 중생이 되어 버리죠.
그 모든 관점들이 붓다를 손상시키지는 못하지만
그 관점을 지니고 있는 우리들의 눈은 손상시킵니다.
그렇게 중생이라는 환상이 붓다를 보는 우리들의 눈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미 완벽합니다.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그저 우리가 배운대로,
우리의 습관대로,
우리의 감정에 사로잡힌대로,
사회적인 약속에 의해
문제라고 이름 붙여진 내용일 뿐입니다.
진실한 관점에서는 그 모든 문제가 사실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서는 결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동안 다른 문제 몇 가지가 새롭게 나타날 것이기에
이 뫼비우스의 띠는 끝없이 증폭될 뿐입니다.
진실로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사실 모든 문제가 문제 아니였음을 아는 근본의 해결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문제를 만드는 습관을 지닌 한 악순환은 결코 끝나지 않을테니까요.
마음이 불안해지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뭐가 문제인가?"
문제의 정체가 드러나면 다시 물어보세요.
"이게 왜 문제지?"
근거가 드러나면 이렇게 다시 물어보세요.
"정말 이게 문제일까?"
스스로의 번뇌와 자주 논쟁하는 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이 훈련을 통해 번뇌에게 지기만 하던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부디 번뇌를 정복하시길_()_
첫댓글 예 스님 고귀한 법문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번뇌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배우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번뇌의정복..
스님
감사드립니다 _()()()_
노력하겠습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스님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