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께 영광
2016·7년에 이어 올해도 3월 1일, 오후 4시 30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를 드립니다.
이 미사는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였다는 내용으로 불가역적인 협약을 체결하였음을 일방적으로 내외에 알리면서, 이에 피해 당사자인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과 국내외의 양심적인 개인과 단체, 심지어 국가기관들이 즉시 ‘협약’ 자체를 비난하고 내용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협약의 원천적인 무효를 주장하였고, 피해 당사자들의 요구인 ‘일본정부의 범죄 사실에 대한 진정한 자복과 사과, 일본정부의 책임 있는 배상’을 요구하는 역사적인 맥락 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 미사는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전국행동(이하 천주교전국행동)에서 주관합니다. 천주교전국행동은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는 물론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를 비롯하여 각 교구의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로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의 복음적인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공문을 참조하시고, 많이 참석하시어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
* 장 소 : 주한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로 소녀상 앞
* 주 례 : 박현동 아빠스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회장)
* 일 시 : 2018년 3월 1일(목) 오후 4:30
* 준비물 : 사제 개인 제의, 영대(자색), 개인깔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