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avcars.com
만약 미니를 산다면 로버의 마지막 유산을 구입하고 싶네요.
세컨 카로 카브리오가 부쩍 당기지만, 이 녀석의 유혹에 안 넘어갈 자신도 없습니다. ㅜ.ㅜ
로켓맨이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하죠. 가장 미니다운 미니가 그렇게 되면 나오는 걸 텐데요.
어지간히 예쁘지 않다면 저는 결국 구형의 손을 잡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차고에서 뚝닥거리며 손도 좀 보면서 주말에 잠깐 잠깐 동네 한 바퀴 돌면 좋을 거 같아요.
가격을 보니 무지하게 상태 좋은, 정말 좋은 녀석이 우리 돈으로 1800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더군요.
손 볼 곳 많지 않으니까 부담은 없는데, 손때 잔뜩 묻히고 싶은 경우엔 1000만 원 정도면
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autoscout24.de 캡쳐
로버 미니 파이널 에디션인데 몬테 카를로 타입이네요. 2000대 한정 생산된 녀석이라는데, 사진으로 보면 상태가 무지 좋더라고요.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평생 친구로도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요즘 싸고 좋은 카브리오들이 자꾸 눈에 밟힌다는;;;
첫댓글 어 제취향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우리동네에 굴러다닌 구형(이름은 잘모르지만)보구 은퇴후 타보고싶답니다
국내에선 흔히 볼수 없는차라서 더맘에들구요
워낙에 작다보니 안전에만 주의해서 동네 주변 드라이빙 중심으로 한다면, 무척 재밌을 거 같아요. ^^
제 사촌동생이 영국에서 살다가 들어올 때 한 대를 갖고 와서 한동안 타본 적이 있었습니다.. 부품들을 차에 한가득 싣고 왔었는데... 한국에서 유지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 피곤하고 유쾌했던 기억이었습니다. ^^
그렇죠, Mini하면 Rover! 그런데 로켓맨이 양산 준비 중이라니~ 기대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