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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정보학회
 
 
 
카페 게시글
한글자판위원회 컴퓨터입력배열현황과표준화방향연구 관련설문에 대한 의견
세벌 추천 0 조회 120 14.08.01 02:2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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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1 10:47

    첫댓글 설문을 꼼꼼하게 보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세벌님이 아픈 데를 날카롭게 집어 내셨습니다.
    애매한 쓰임말 쪽에 특히 공감하고, 쓰임말의 뜻을 잘 밝혀서 매겨 두어야 다툼이 없을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말을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할 때가 자주 생길 것 같습니다.

    '정규'라는 말이 여러 분야에서 쓰이던데, 한글 입력에서 '정규'는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교번식'이라면 신세벌식처럼 '한 글쇠로 둘 이상의 벌이 다른 낱자를 갈마들어 쳐서 넣게 한 방식'을 가리키는 듯한데, '교번'이라는 한자말이 낯섭니다. 사전에 보면 다리지기(다리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도 나옵니다. 쉬운말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 14.08.01 10:48

    설문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능성 자판'이라는 말도 뜻을 뚜렷하게 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한글 자판은 기능성 자판이다"라고 하면 그 자판이 특수해서 표준화 대상으로 끼기에 알맞지 못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케묵은 관점에서 논리를 펴면 어느 한글 자판이든(KS X 5002에 바탕한 두벌식 자판까지) '기능성 자판'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거꾸로 지난날에 특수하게 보였던 한글 자판이 오늘날에는 전혀 특수하지 않게 쓰이기도 합니다. '기능성 자판'이 가리키는 '기능'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밝히고 '기능성 자판'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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