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이 아래아한글이네요. 여긴 리눅스라...못 읽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음카페에서 hwp 문서내용을 잘 보여주네요.
설문을 읽고 바로 터뜨릴까 하다가 7월30일까지라 하니 그 이후에 터뜨립니다.
설문조사 방법에 관하여.
관심있으면 김국에게 메일보내세요. 그럼설문문항 줄테니.그럼 그 설문에 답해서 메일로 김국에게 주세요.
한번에 할일을 여러번에 합니다. 설문참여가 참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설문참여 할 수 있도록 다음카페에 제가 올리고 관심있는 분 참여하도록 다른 커뮤니티에 설문조사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 보셔요.
http://www.ubuntu-kr.org/viewtopic.php?p=120732#p120732
설문내용도 좀 이상합니다.
응답자 일반사항 중.
귀하는 본 설문의 응답에 자신의 주관성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주관성 안 들어간 답변이 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표준자판 두벌식에 관한 설문 중.
북한의 표준 자판? 왜 묻는 걸까요?
남한도 두벌식, 북한도 두벌식이니 남북한 통일자판도 두벌식이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가요?
세벌식 자판에 대한 설문 중.
390, 391, 순아래의 차이에 대해 보기에서 골라 쓰십시오.
이건 설문조사인가요? 시험문제인가요?
390, 391이 차지하는 바탕자리 한글 할당키 몇개입니까?
키보드 보고 세어서 쓰라는 건가요? 외워서 쓰라는 건가요?
정규성(1타1자) 이 물음은 제가 정규성의 뜻을 몰라서 뭐라 말씀 못 드리겠네요.
전화번호용 숫자열 국제표준?
휴대폰12키자판과 전혀무관하다고 앞에서 얘기하고, 전화번호용 숫자열국제표준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키보드 숫자열의 모양은?
질문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우초성 좌종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좌초성 우종성이어야한다에만 이유 쓰는 란이 없습니다. 이유 쓰기 어려우면 이 항목을 선택하란 얘긴지?
세벌식, 속기형, 치환식, 교번식 용어의 뜻을 모르겠네요... 이건 제가 뭐라 말 못하고 통과.
설문조사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판관련 설문인데 표준제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고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뜻인가요???)
표준폐지, 세벌식표준제정 식의 소모적 논지는 지양해 주십시오???
저 보라고 쓰신 말씀 같군요.
저는 세벌식표준제정을 기술표준원에 요청했습니다.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럼 여러 사람들이 세벌식을 표준으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하고, 기술표준원에서는 받아 들이지 않으니 그럼 아예 두벌식도 표준에서 폐지하고, 사용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자고 하니 그것도 안 된다고 합니다.
표준폐지, 세벌식표준제정을 얘기하면 그게 소모적 논지인가요?
이 설문조사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설문을 꼼꼼하게 보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세벌님이 아픈 데를 날카롭게 집어 내셨습니다.
애매한 쓰임말 쪽에 특히 공감하고, 쓰임말의 뜻을 잘 밝혀서 매겨 두어야 다툼이 없을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말을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할 때가 자주 생길 것 같습니다.
'정규'라는 말이 여러 분야에서 쓰이던데, 한글 입력에서 '정규'는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교번식'이라면 신세벌식처럼 '한 글쇠로 둘 이상의 벌이 다른 낱자를 갈마들어 쳐서 넣게 한 방식'을 가리키는 듯한데, '교번'이라는 한자말이 낯섭니다. 사전에 보면 다리지기(다리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도 나옵니다. 쉬운말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설문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능성 자판'이라는 말도 뜻을 뚜렷하게 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한글 자판은 기능성 자판이다"라고 하면 그 자판이 특수해서 표준화 대상으로 끼기에 알맞지 못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케묵은 관점에서 논리를 펴면 어느 한글 자판이든(KS X 5002에 바탕한 두벌식 자판까지) '기능성 자판'으로 몰아갈 수 있습니다. 거꾸로 지난날에 특수하게 보였던 한글 자판이 오늘날에는 전혀 특수하지 않게 쓰이기도 합니다. '기능성 자판'이 가리키는 '기능'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밝히고 '기능성 자판'이라는 말을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