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들에겐 너무나 슬프고 허망한 날입니다.
내 아이가 아니니까 다행이라고 안도하고 살기에는 너무나 어린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채 죽어갔고
아직도 세월호에는 9명이 계십니다.
정부는 조사위원위 활동을 교모하게 방해하고, 시행령조차 의미없이 날려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들은 누구를 위한 경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4월 18일은 우리가 꼭 시청광장에서 잊지 않았노라고, 기억하겠노라고 모이는 날이지요.
본대회전 우리는 엄마아빠의 이름으로 사전대회를 하고자 합니다.
아래 행사 순서입니다.
본대회는 3시이지만, 미리 11시 30분부터 서울역에서 집회후 도보로 시청광장까지 행진하게
됩니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생업으로 돌아가셨더라도 이날만큼은 모여 주십시오,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이름으로 사전대회에 참여해주십시오,
세대행동에서는 미리 참여인원을 받아서 개인현수막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사전대회 참여하고자 희망하시는 회원님들은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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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
대한민국 엄마대회
1. 취지
- 416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사회의 진실을 은폐하고 생명을 파괴하고 있다.
- 생명과 안전은 인간 존엄의 최고 가치이며 이를 위반한 대한민국 미래는 실종되었다.
- 불신으로 가득 찬 이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을 살려내는 것은 엄마들이다.
-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이다.
- 세월호 진상규명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하며 안전사회 건설, 평화 실현, 생명 존중, 환경 보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가치이다.
-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즈음하여 엄마들은 뭉쳤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한 세상, 돈보다는 생명을 물려주기 위해서 약속하고 결의한다. 그리고 2015년 4월 18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엄마들은 지속적으로 이 사회를 변화 시키려는 일에 함께 힘을 합쳐 이 침몰하는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을 구해 낼 것이다.
2. 개요
❏ 일시 : 2015년 4월18일 (토)
사전 대회 및 행진 : 11시30분~12시 50분(서울역에서 시청광장까지)
본 대회 : 13시~14시 (시청광장)
❏ 주최 : 대한민국 엄마들
❏ 후원 : 416 국민 연대 (416 act.net)❏ 대회 순서
사전대회
※준비물 : 손 피켓과 노란색꽃 ( 꽃은 생명, 평화, 진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아이들입니다)
▶11시 30분 서울역 광장
플레시몹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11시 40분 ~ 12시 40분 서울역에서 부터 시청광장 까지
엄마들의 생명 평화 퍼레이드 행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
-행진 순서
선두행렬 : 엄마와 별 꽃들의 행진 / 엄마의 노란손수건
다음 행렬 : 아이들과 함께 유모차를 가지고 오신 엄마들 행렬
아이들을 살려내는 교육 / 아이들을 살려내는 환경 등
▶12시 40분 ~ 12시 50분 대오 정리
▶12시 50분 ~ 13시 사전공연
● 인형극 : ‘엄마와 꽃별들의 만남’ -예술인들 / 15분
‘세상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 (Everybody's child)
‘아이야 너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아이란다.’
▶13시 ~ 14시 : 본 대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우리에 아이들이다.’ 대한민국 엄마대회
(본 대회순서) 사회 : 엄마의 노란손수건 박희정
● 생명을 위한 묵념 - 1분
● 대표 발언 - 416연대 공동상임위원 - 2분● 세월호 유가족 발언 - 416가족 협의회 - 3분● 여는 영상 - 대한민국 엄마 아빠들의 투쟁영상 / 혁신학교 네트워크 - 5분
● 주제별 발언
1) 아이들의 밥상을 걷어치우지 말라! - 2분 2) 진보교육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 2분 3) 아이들에게 안전한 나라를 물려주자! - 2분● 공연 - 노래공연 : 바꿈세 노래패 - 10분● 자유발언 - 2인 섭외중 - 10분
● 엄마들의 공동 선언문 -공동작성
● 폐회 선언 - 행사 종결시간 14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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