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채식평화연대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실명 소개를 해주시거나 아니면 저에게 닉네임을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주십시오.
5월 17일 모임 회의록
장소 ; 황성수 힐링 클리닉
참가자 ; 권순하, 김낙구, 김동선, 김대하, 박제은, 박종헌, 이광조, 이제인, 임동규, 조명대, 조상우, 조성모, 조수정, 황성수, 아난다마르가 요가명상회 단체 회원 세 분(다다 칫, 디디 쉬바프리야, 박효근)
회의 초기에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좋은 취지의 모임을 불편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채식 단체를 위해 고민하고 추진한 경험이 있는 분, 여러 차례 참여한 분들, 처음 참석하는 분들이 혼재되어있는 상황에서 모두를 고려해서 회의를 진행했어야 함에도 제 능력과 자질의 한계를 보였네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보완해주시고 아니면 저를 대신에서 나서는 분들이 있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제 능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가 잘 하는 것은 열정과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한 즉각적 움직임입니다. ^^
아무튼 아마도 세상사는 일에 적당한 굴곡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를 통해 한 발 더 성숙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리 피해야 할 일만은 아니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모임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납득한 상태에서 일이 추진되길 바라며, 따라서 기존에 논의되고 결정된 사안이라도 일 추진에 크게 지장이 없는 한, 조금 늦어지더라도 재논의와 다수가 동의한다면 결정 번복이 가능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이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앞서 일해 왔던 사람들의 노력을 존중하여 기존의 논의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해주시고 어떠한 이의 제기도 환영하지만 새로운 제안을 할 경우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사랑과 겸손, 이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조금 더 서로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주체적인 자세로 함께 모임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로운 단체 결성 필요성에 대한 재논의>
일부 굳이 다른 단체가 또 필요한가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열띤 토의가 다시 한번 있었습니다. 결론은 친목에 국한된 개별적 활동에 머물거나 또 일회성 행사나 정책 제안 활동, 부분이나 지역 활동은 있어 왔지만 전국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은 없었고 현재에도 없다는 데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동시에 새로 채식 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 채식 활동을 포용하거나 또한 자유롭게 의견 개진하고 힘을 함께 모을 만한, 그것도 투명하고 열린 채식인 단체는 없어 어떤 형태로든 채식 사회 활동 단체 설립의 절실성을 말하였습니다.
또 일부 회원의 경우 전국적 차원의 단체 결성을 시도했지만, 여건상 뜻을 펼치지 못했고 지금 이런 논의는 대단히 의미 있고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또한 전체 채식인을 아우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파악한 활동가 또는 단체에게 함께 꾸리자는 제안을 수 차례 이메일 상으로 하였고 공개 제안도 했지만 아직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시작 단계부터 전체 채식인을 모두 하나로 묶기에는 현재 우리의 역량의 한계가 뚜렷하고 기존 활동 단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판단하고 가능한 최대 범위의 단체를 설립하고 활동해가면서 정책 또는 사안별 연대를 통해 점차 협의체로 진행하는 것을 모색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또 여러 분들이 과거 채식 단체 활동이나 기존의 타 사회단체처럼 얼마 못가 추진력이나 재정 자립도의 한계를 보여 유명무실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충분히 고려하고 단체 설립을 추진하길 바랐습니다.
이런 인식의 공유를 바탕으로 건강, 환경, 평화 활동을 할 채식 단체 설립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습니다.
<전국적인 채식 사회 단체 설립에 관해서>
1. 단체명 ; 채식평화연대란 이름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의함 .
2. 단체 설립 추진위원단을 일차적으로 확정했습니다.
1) 설립 추진 공동 위원장 ; 이숙연 조길례 황성수 추천(참석치 못한 분들과 확인 후)
지역 또는 직능별 저명인사 섭외하기로 함. 추천 바랍니다.
2) 단체 설립 및 실무 활동을 할 추진위원, 즉 사무국
추진위원단 간사장으로 임동규 확정
추진위원으로 당일 모임자(권순하, 김낙구, 김대하, 김동선, 박효근, 이광조, 이제인, 조명대, 조상우, 조수정)와 향후 더 공개적으로 보완하기로 하고 간사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카페를 임시 개설하고 카톡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3. 발기인 자격 ; 기존에 논의된 ‘락토 베지터리언’이라는 구분은 현장 활동 속에서는 모호하고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채식을 지향하는 모든 자로 문을 크게 열어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 임원의 경우 그대로 락토베지터리안으로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4. 발기인, 고문, 자문위원 모집
추진위원단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발기인 모집을 시작하기로 하고
부분별로 유명 인사들을 적극 섭외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술연극연예계, 법조계, 교육계, 정치행정, 출판방송계, 종교계 등 주변에 채식 지향인 또는 채식인을 추천해주십시오.
5. 발기인 출연금
기존에 논의된 10만원, 50만 원등 금액을 규정하고 제한하는 것은 채식의 가치에 맞지 않고 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최소 금액으로 1만원을 정하고 초기 운영 자금의 하한선을 적시 하여 자발적으로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
5. 회원의 회비
회원의 회비 역시 최소 금액으로 3천원을 정하고 매달 최소 운영비를 적시하여 회원 모집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6. 정관 일부 수정 제안
정관의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수정을 원하는 분들이 있었지만, 당일 검토하고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메일과 인터넷 상에서 일차 검토하기로 함.
수정 제안하시는 분들게 ; 기존의 안 중에 수정을 원하는 부분을 빨간색으로 포기한 뒤, 새로 추가하길 바라는 내용은 파란 색 글자로 적어주어야 쉽게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됩니다.
7. 발기인 대회 또는 창립총회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시기 상 7월 중순 이후 ~ 8월 하순 내에, 그 기간에 불가능하면 겨울에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해 추후 간사장과 추진위원장과 조정하여 회람하기로 하였습니다.
8. 단체 활동의 기본 원칙 ; 투명성과 열린 운영
일반 회원은 물론 비 회원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부분의 진행 상황을 빠르게 공개하고 일반 회원의 회의 참가를 장려한다.
단, 의결권은 비회원은 갖지 아니한다.
9. 조직의 형태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원할한 회원 확보와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의 등록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 협동조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동조합에 대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김낙구, 조상우, 조명대 님들이 정보 제공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10. 차기 모임
주요 논의는 인터넷과 통신을 통해 진행하며 앞으로 모임은 주로 실무적 점검 차원에서 한다.
6월 14일 정읍, 모내기 행사 뒤 낮 3시에 실무자 모임을 한다.
(아침 9시부터 손 모내기행사 뒤, 이날 행사는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게 일당을 드리니 발기인 출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참여하는 분께는 푸짐한 채식 뷔페를 드립니다.)
11. 2014년 하반기 활동 계획서
계속 더 검토하고 좀 더 완성된 계획서를 만들기로 함.
첫댓글 단체명 잘못표기됐어요. '아난다마르가 요가명상회' 이고요, 다나 칫 → 다다 칫으로 수정해주세요!
넵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