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김독자는 그럭저럭 잘 살지도 않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일이 있기 전까지는. 나에게 특별한 점이 하나 있다면 나 외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웹소설을 10년간 3000회가 넘어갈 때 까지 봐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웹소설이 오늘 연재를 종료해 버리고..
이제는 유료화가 된다고 한다. 유료화 시각은 7시. 퇴근하는 중이였다. 그곳엔 나와 같이 유명 대기업에 기한제 조건으로 일하는 유상아 씨도 있었다. 내가 10년간 본 웹소설의 이름은'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 줄여서 '멸살법'이다. 7시가 되었고.. 눈 앞에 어디선가 익숙한 도깨비가 튀어나왔다. 그 도깨비는 다짜고자 시나리오를 시작한다고. 어디선가 본 내용이였다. 내가 읽고 오늘 연재종료된 그 소설, '멸살법'에 나오는 스토리이다. 스토리가 있으면 퀘스트도 있다. 퀘스트의 내용은..
앞으로 30분 내에 생명체를 죽이시오.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을때, 퀘스트가 난이도 상승하였다. "앞으로 퀘스트 진행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들며, 5분 내로 살해를 하지 않으면 시나리오 내의 모든 사람이 죽는다". 김남운(이런 바뀐 세계에서 가장 적응을 빨리 마친 자). 멸살법에 따르면 능력은 중2병이고 "바뀐 세계에 적응을 제일 빨리 마친 자"라고 나온다. 그는 벌써부터 할머니를 죽이려고 한다. 유상아씨는 그를 말려보려 하지만 안된다. 여기서 나서면 스토리 전개가 바뀌어버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때, 내가 나선다. 마침 벌레 채집을 하던 꼬마가 보인다. 다섯개의 벌레가 보인다. 그것을 비롯해서 다섯명의 사람이 벌레를 죽이고 살아남는다. 유상아 씨를 비롯해서 군인 한명, 벌레를 채집하던 아이, 같은 회사 상사, 그리고 '나'
이 이야기는 전지적 독자시점 이라는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웹툰이다. 같은 학교 친구가 이 소설을 엄청 좋아하길래 나도 네이버 시리즈 다운로드 받아서 읽어보고 있는데, 진짜 재밌다. 이거 파고들면 정말 끝도 없이 파고들기 때문에 한번 보는걸 추천한다. 처음 몇화는 무료이고 한화 분량도 적지 않기 때문에 웹툰이든 소설이든 읽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