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를 아끼고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와 안부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평안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임스 리의 향방과 근황을 간략히 설명 해드리려 합니다.
2015년 6월 11일 예상치 못했던 제임스의 사고는, 제임스와 그 가족들 및 RP 멤버와 회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그의 소중한 팬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커다란 충격과 상처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P 전 멤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얼마 전까지
있던 공식 활동을 잘 마무리하였고,
2017년 새 앨범을 만들며 야심 찬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임스의 사고로 인한 손목 부상은 수 차례의 수술을 거쳐왔음에도, 아직
온전하게 신경이 돌아오지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사고 당시 바스러졌던 손목뼈들은 무혈성 괴사로 인해 변형이
되어 심각한 통증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제임스는 인내하면서 묵묵히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손목 뿐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특히 두통을 호소 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또한
사고 후 발생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들이 발병케 되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작년 3월 말 가족이 있는 미국 LA 근교의 여러 전문의들과 미팅을 하고 치료를 시도하려 했으나 상대 가해자 측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재 수술을 하였고, 지속적으로 통원치료를 위해 매일 세 네 곳의 다른 병원들을 다니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중순, 심한 두통의 원인을 알고자 검사한 결과
제임스의 뇌에 혈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당사는 지금 제임스에게 그 무엇보다 평안과 안정이 우선이라 판단하고 친 가족이 있는 LA로 조속히 돌아 갈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가해자 측(삼천리 에너지/차이 797)과의 손해배상 소송 건과 여러 신체 감정들이 남아있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한국에서
소송준비와 치료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임스의 심리적 상태는 매우 연약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의
건강했던 제임스로 돌아 가는 일이 그 어떤 것 보다 우선적으로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저희 모두가
제임스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야 할 때 입니다.
제임스의 힘든 결정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언제든
여러분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기를 저희 모두는 늘 기도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RP는 어려서부터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아픔들을
마주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어떠한 시련도 RP에게서 음악을 향한 열정과 그들을 믿고
기다려주는 여러분들을 갈라 놓지 못함을 믿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걸어 온 문과 수윤은
제임스의 몫까지 전심과 열심을 다해 그 자리를 지켜갈 것입니다.
새로운 행보로 매진해 갈 남은 문과 수윤에게도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당사는,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통해 더욱 강하고 성숙해져 있을 RP 전 멤버들이 여러분을 속히 찾아 뵙기를 기원하며, 마음속 깊이
응원하고 기도해 주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최선으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2017.01.31
AOE 임직원 일동.
[제임스 자필 편지 내용 전문]
그동안 가능한 모든 힘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 모든 것을 이겨 내려 최선의 노력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해야 할 선택을 해야만 할 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는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끝까지 완료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무너진 조각들을 맞추어 가능 한 새로이 재건 하고자 많이 노력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손의 기능을 유지 하기 위해 6번째의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과 더불어
뇌에 혈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 떠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의 방향을
전환 하는 것이라고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동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 동안
여러분께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드렸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 서울에 오면서 꾸었던 꿈과 기회를 놓치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지만,
그
동안 여러분을 위해 흘렸던 피와 땀, 눈물은 결코 후회 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의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 열정과 추억 그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RP 와 여러분 모두의 성공을 빕니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입니다.
제임스 드림
첫댓글 다 필요없고.....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 다시 돌아와서 좋은 음악들려주세요ㅠㅠ우리는 아직 제임스의 음악을 다 들어보지 못했는데.....가햐자측과의 소송도 꼭 승소하길!!!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31 20:37
제임스가 해주었던 모든 노력들 정말 고마워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온전히 같이 느껴줄 수 없는 고통을 위로하는 것이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걱정하고 응원하는 맘이 부족해 보였을 거예요. 지금은 더 크게 마음을 보여줄 걸.. 하는 후회가 마구 밀려오네요. 하지만 제임스의 노력은 저와 제임스를 아는 사람들 모두 알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준 제임스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자리를 지켜준 문 수윤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RP와 우리 모두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마지막 인사라도 할 수 있는 자리는....어렵겠죠....끓어오르는 슬픔과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군요 ....잊지않고 응원할게요....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어요....그리고 정말 고생많았다는 말도 함께요....깊고도 깊은 마음을 갖고 있는 제임스....사랑합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슬프지만 건강히 돌아올 제임스를 위해....다시 함께 할 그날을 위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31 21: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31 22: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31 21:55
제임스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제임스의 건강입니다. 응원하고 있을게요.
제임스 ㅠㅠ
무조건 너의 건강이 첫번째야
음악은 그 다음이야!!!
언제든 다시와도 괜찮으니까
아무것도 걱정하지마
너의 행복한삶이 최우선이야
저는 알피를 만나서 정말 많은 행복을 받았습니다. 알피와 함께 지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입니다. 알피 멤버들이 선택할 미래를 저는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알피의 영광을 기도합니다.
제임스가 건강하길 또 바라고 바래요.. 고맙고 늘 지켜볼게요.
제임스는 실망시킨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절대!! 괴롭고 힘든 싸움을 용기있고 당차게 맞섰다고 생각해요. 제임스의 건강이 무엇보다 무조건! 가장 먼저예요. 불면증으로도 고생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남모를 고통에 뜬 눈으로 밤을 새웠을 제임스를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요.. 건강한 제임스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할게요. 언제가 되었든 얼마가 걸리든 다시 만나게 될 날을 위해서 열심히 응원할테니 제임스는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주세요..! 힘든 이야기 해주어서 고마워요..
안타깝네요. 소식 듣고 놀랐어요.
앞으로 건강회복에 집중해서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랄게요.
마음 아프지만 아프지않은척 하겠어요..
제임스가 건강하게 돌아올걸 믿으니까요. 셋이 모였을때 알피는 완전해요. 제임스 반드시 건강해질거예요. 기다릴께요..
인스타보고 오랜만에 왔는데 이런일이 있었군요 치료 열심히받고 건강해져서 돌아오길바래요 잠시동안 재정비하는기간이라고 생각해요 문도 수윤도 팬들도 다 응원할테니까 제임스 힘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02 07:46
건강이 최고입니다-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좋은 소식 즐거운 소식만 전해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14 00: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1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