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맘 꿈의 학교'를 아시나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옛말이 있 습니다. 몸맘 꿈의 학교는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 으로 커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는 ‘통합 예술 꿈 의 학교’입니다. 부천 원미동에 위치한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건강카페 ‘꿈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미술, 체육, 인문학 수업을 하는 예체능 학교로서 초등 1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 30여명의 학 생들이 중동ㆍ상동ㆍ고강동 등 부천의 전지역에서 참 여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 이들에게 마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 원합니다.
기존의 생각과 방식, 삶의 패러다임을 넘어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도록 돕고자 문을 연 학교 밖 학교로서 ‘경기마을 교육공동체(경기도교육청 지원)’에 서 진행하는 마을 학교입니다. 마을 속의 전문가(화가, 명상가, 미술심리치료사, 마을 활동가 등)들 이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다양 한 예술활동을 하며 끼를 발산하고 공동체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진 행하는데 요즘은 초등학생 때부터 너무 바쁘게 생활을 하고 해야할 공부의 양이 많아 놀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학교 끝나고 학원도 가야하고 더우기 숙제도 많아서 스스로 뭔 가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실패도 하며 친구들과 맘껏 놀 수 있는 절대 시간이 부족합니다.
몸맘 꿈의 학교 친구들의 소망 1위는 ‘미술도 꿈잼인 데 체육활동을 더 많이 하고 뛰어 놀고 싶어요’였습니 다. 30여명의 ‘몸맘 꿈의 학교’ 친구들이 이구동성 같은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 신나게 뛰어 놀아 본 경험이 적으면 성인이 돼서도 몸을 움직여 운동하며 뛰어 노는 즐거움을 모른다고 합니다. 올해 ‘몸맘 꿈의 학교’ 최고의 수업은 단연코 ‘바느질’ 이였습니다. 바느질을 처음해본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자기가 만들고 싶은 인형을 직접 자기 손으로 만드는 작업을 모두 좋아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두
하는 진지한 모습들에 새삼 놀랐습니다. 미술과 체육 외에도 인문학 수업(동화 어린왕자를 읽고 나의 마음 알기, 미로탐험 등)과 명상 수업으로 나와 이웃과의 관 계, 공동체 사회를 생각해봅니다.
전국에서 최초, 유일하게 경기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꿈의 학교’를 모르는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습니 다. ‘꿈의 학교’는 경기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으로 우리 아이들이 무한히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나 가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들이 지원하고 촉진하 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부담비용이 없습니다. 2020년에도 3~4월에 ‘꿈의 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니 '경기마을교육공동체(http://village.goe.go.kr/) 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특히 미술을 좋아하고 체육활동을 하고싶은 당찬 친구들은 '몸맘 꿈의 학교'로 와주세요
문의_ 박선정(몸맘 꿈의 학교 운영자 010-399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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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몸맘 꿈의 학교 일정
기간 : 2019년 5월~11월
일시 : 매주 토요일 1시~5시 대상 부천소재 초등 1학년~고등 1학년 학생
장소 :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3층 (원미로 97번길 31, 원미동 풍림A 근처)
비용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