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관리방법
세탁기의 종류는 와류식(통돌이 세탁기)과 교 반식(봉 세탁기), 드럼세탁기가 있다. 세탁기 관리 방법은 세탁기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세탁기 청소는 주위 사람이나 인터넷에 올라 와 있는 정보를 통해 습득하고 있지만 세탁기를 직접 분해해서 청소하는 전문가가 알고 있는 방법에는 미치지 못한다. 오늘은 전문가가 알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세탁기는 매일 물을 접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아주 친밀한 관계에 있다. 세탁기의 적은 물과 곰팡이다. 그래서 세탁기는 청소해주지 않으면 곰팡이로 인한 냄새와 유해 세균의 안식처가 될 수밖에 없다. 이유는 세탁기 물 빠짐과 배수에 있다. 세탁기는 대부분 수평을 맞춰 놓는다. 하지만 이 수평으로 인해 세탁기 아래에 있는 물은 배수 가 되지 않아 항상 물이 남아 있게 된다. 드럼 세탁기는 배수구가 앞쪽에 있고, 와류식 세탁기는 뒤쪽에 있다. 때문에 드럼 세탁기는 뒤가 높아야 하고. 와류식 세탁기는 앞이 높아야 물이 완전히 빠지게 된다. 세탁기가 한쪽으로 기울 정도의 높 이로는 힘들지만 1cm만 높아도 된다. 드럼 세탁기는 세탁기 아래 왼쪽이나 오른쪽 에 직사각형으로 된 배수구가 있는데 그것을 열어 물을 빼주면 된다. 드럼 세탁기는 거름망이 없고 대신 배수구로 세탁시 나온 오물들을 배출하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 배수구 문을 열기 전에 수건 두 서너 장을 깔아 두면 좋다. 세탁기 문은 사용 후 반드시 열어 두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락스(곰팡이 제거 탁월)나 구 연산(가루비누 세제 컵 : 2컵), 식초(가루비누 세 제 컵 : 2컵)를 붓고 물로만 세탁을 해주면 냄새 나 곰팡이 유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글_ 류성준(조은클리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