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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닦기 – 단식 참가자 소감문
@참가자1
명상은 집중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명상은 비우는 것임을 알았다. 나의 생활속에서 공허함으로 힘들었던 시간까지도 이제는 명상이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 공허함을 두려움으로 채웠다. 아직까지 공허함의 두려움은 남아있다는 걸 느낀다. 이제 그 공허함을 두려움만으로 채워버리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더 많이 실천하고 생활하여 점점 더 커져가는 내가 되어야겠다. 한발씩 한걸음씩 나아지는 노을이 되어야지! 홧팅 노을!
@참가자2
5년전 단식후 보식을 잘못해서 6키로 몸무게가 늘었다. 이번 단식을 통해 본래 몸무게를 회복하고자 참여하였다. 단순 단식이 아닌 절식과 명상은 새로운 경험으로 편안하게 부담없는 시간이 되었고, 감량은 남은 보식기간과 더불어 앞으로 나의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완성될거라 믿는다. 몸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안좋다는 자운선생님의 말씀과 교정으로 회복이 되었고 명상이 몸안의 정화뿐만 아니라 자세가 중요함을 알고 평소 척추를 곧게 세우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 모든 생각이 긍정적이고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맘이 중요함을 더 깊이 깨닫고 실천해야겠다. 고맙습니다.
@참가자3
하늘사람, 빛의 사람... 당신들이 아니라 내가 그런 존재라는 것, 가슴에 담고 갑니다. 내 영혼과 몸을 위해 한 가지라도 실천하겠습니다. 나, 가족, 지인보다 남을 위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모든 분들과 모든 환경에 감사드립니다. 참여를 결정한 ‘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말해봅니다.
@참가자4
10여년 전에 했던 단식의 기억으로 왔는데, 절식하는 단식이였습니다. 이곳에왔으니~ 완전 믿고 따라보자는 마음으로 주시는 거 다 먹고, 어색한 명상도 노력했습니다. 절식이여서인지~ 전혀 몸은 고통스럽지 않고 가벼웠습니다. 이상하게 평소보다 잠이 많이 왔습니다. 명상시간에 진행자님들의 천사같은 음성도 마음에 와닿지 않아 제 호흡에만 집중했습니다. 자허선생님의 첫날 나아닌 타인이 잘되기를 바라자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갈수록,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오히려 여기모인사람들 왜이리 착하지! 하는 이질감이 느꼈습니다. 그러다 오늘 새벽 갑사 대웅전에서 108배를 하고 용문폭포를 올라갔습니다. 가는길이 아름다웠습니다. 눈앞에 폭포가 나타났고 출입금지인데 들어가서 탁족을 하고 돌탑을 쌓고 기도를 하려다 문득 남을 위해서 기도를 해볼까 그러는데 가슴속 깊이 뜨거운 감동이 올라오는것입니다. 아~ 이거였구나! 이런 마음이구나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구나! 순간 깨달음의 환희가 몰려왔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려오면서 내평생 처음 내주변 사람들에게 기도를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자상선생님의 음식얘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래전에 저도 거친 음식에 관심 가졌는데 그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돌아가서 거친 음식으로 다시 한 번 삶의 질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가자5
기대반 설렘반 가족과 일을 뒤로하고 나서면서 걱정도 되었습니다. 막상 와보니 너무 편안하고 좋은 분들 만나서 안심도 되고 좋았습니다. 완전히 굶을 줄 알았는데 조금이지만 먹을 수 있어서 단식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명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단순히 몸만 비우는 게 아니라 복잡한 마음도 비우고 정화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더불어 주위 사람들과 모든 분들이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매순간순간마다 매우 고맙고 소중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에 가서도 실천하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분들, 좋은 스승님, 좋은 선생님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참가자6
갑사 가는 오리숲길이 참 싱그러웠습니다. 시기가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앞의 날이 조금 더웠지만 마지막 날의 날씨가 그지없이 좋았습니다. 찬바람 부니 모기도 물러가고.. 단식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 없이 그저 쉬러왔었는데 충분히 푹 쉬고 숙소가 휴식에 적합하게 단정해서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꼽아도 좋겠습니다.
두 마음이 교차합니다. 나가서 삼겹살 지글지글 구어서 상추 한-쌈 먹고 싶다와 이 식단 본보기로 내 몸을 잘 살펴 우리 집 식탁을 건강하게 바꾸리라!!
@참가자7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정한 것은 엄마와 둘이서만 여행을 떠나 본적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추억을 쌓아보자 하는 마음에서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단식이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여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도착해서 이름을 짓고 인사를 나눌 때까지만 해도 얼떨떨하고 벙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친한 사람들과의 관계에만 치중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의 분위기에도 적응이 되고, 명상을 하며 전에는 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 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특히 감사명상 시간에 나는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이며 나와 똑같이 다른 사람들도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더 고마운 느낌이 들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방에 자기 전에는 엄마랑 누워서 뭐가 먹고 싶다 생각을 하다가도 명상을 하면 그런 생각들이 잊혀져서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생리가 시작되어 생리통 때문에 허리가 아파서 명상이 아닌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는 시간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은 조금 아쉽지만 마음 먹었던대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 다음에는 말씀 시간에 조리법에 관한 설명을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요리하는 과정을 들으면 더 배가 고파졌어요 ㅠㅠ
@참가자8
오십팔년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바삐 열심히 참 잘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껍데기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위의 모든 함께하는 이들과 보이지 않는 손들까지,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소중한 빛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 감사 감사 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를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자허, 자운 자상 선생님. 모든 인도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참가자9
생활해오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비움’ 그동안 여유없게 살아온 나에게 가끔은 명상도 해주고, 기체조도 해주고 음식 또한 욕심부리지 않고 가볍게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남편위주의 생활을 저를 위해서 제자신도 많이 보듬어 주고 사랑해줘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주위에 다른사람들에게도 사랑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 그리고 선생님들 한분 한분이 마치 수녀님들처럼 꽃처럼 어여쁘신 마음이 수련하시는 분들, 저 또한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 기체조, 마사지. 혈점. 요런 게 꽤 유익했고 나중에 돌아가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바라는 점은) 명상이 조금 많은 감이 있어 좋았지만 좀, 지루한감이 있었습니다. 꼭 단식이 아니여도, 기체조, 혹은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담긴 평소 식생활, 명상과 더불어 요가, 건강한 요리레시피 등도 같이 할 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참가자10
집에서 여러번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고만 단식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성공하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먹지 않는 즐거움, 소식하는 즐거움을 알았으니 실생활에 가서도 의식적으로도 실천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며 생활하겠습니다. 느긋한 명상과 프로그램이 몸을 풀어주고 온전한 휴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 년에 1-2번은 있었으면 좋겠고 정현숙 선생님 정읍에서도 소수인원 몇 명만이라도 2박 3일 정도로 정기적으로 있으면 참 좋겠네요. 끝으로 이 행사를 위해 봉사하신 리더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늘 밝게 웃으시고 건강하세요. ^^
@참가자11
처음 신청하였을 때는 “단식”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몸에만 신경을 썼는데, 한살림 단식에 오니 “마음닦기”와 더해져 몸과 마음이 함께 가벼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지금 제 몸과 마음은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내 선생님들의 선한 미소와 마음가짐을 뵈면 나도 나이가 들면 이분들처럼 나이 든다면 두렵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고, 자허 선생님, 자상선생님, 자운선생님을 뵈며 궁극의 명상과 삶의 자세가 인생을 바꾸고 타인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돌아가서도 생활 속의 명상, 단식 실천하겠습니다.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먹지 않는 즐거움도 있다.” 가장 감명 깊은 말입니다.
@참가자12
3박4일의 짧지 않은 일정, 잘 보살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적은 음식으로도 생활 할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 가장 놀랐습니다.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생생한 맛들도 처음 맛 본 듯 신기했습니다. 끼니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먹던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과하게 먹는다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마음을 내시고 도와주시고 싶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나를 귀하게 여기고 남들도 나와 같이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기체조 참 좋았습니다. 몸의 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었고 이것만이라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몸을 돌보지 못하고 산 것을 반성하고 내 몸을 귀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참가자13
폭염과 에어컨, 좋지 않은 음식, 스트레스 및 미세먼지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덤으로 몸을 조금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 소식지에서 마음닦기 프로그램을 보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어머니와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일곱 분이나 돌봐주시는 꽉 찬 프로그램에 적이 놀랐으며, 단순한 감식이 아닌 좋은 음식으로만 주셔서 그 또한 감사하고 큰 도움이 됐습니다. 3일째 조금 힘들었지만 4일째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확실히 가벼워져 있어 정말 뿌듯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회복식을 제대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식, 명상, 절식을 하는 기관은 찾아보면 많겠지만 한살림에서 하는 속이 꽉 찬 프로그램을 찾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 1년에 최소 1회씩은 이런 프로그램을 개최하셔서 최대한 많은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세요! 다음에도 꼭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참가자 21명 챙겨주신 선생님들 4일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자14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고 살아야겠다
식탐을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지하수련실 이외에 야외에서 자연과 더불어 명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가자15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명상보다는 단식에 중점을 두고 왔는데 그런데도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만 명상 중간에 몸을 쓰는 시간을 배치하면 어떨까 하고요 전체 시간표가 있었으면 합니다. 고생하셨네요
@참가자16
우연히 오게 된 마음닦기. 단식 프로그램. 딸의 관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재밌고 신기하게 보낸 3박4일 먹기 불편한 음식이 있어 좀 그랬지만 잘 따라서 가다보니 내 맘과 몸이 편해지고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보식이라는 것 잘 따라해 보겠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3가지는 꼭 명심하여 최대한 길게 해 보겠습니다. ( 양을 3/1로 줄이기. 맵고 짠음식 줄이기. 육류, 단백질 음식 줄이기) 수고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참가자17
단식. 마음닦기라는 단어만으로도 충분한 끌림이 있었지만, 더 솔직하게 내 안으로 들어가보면 단식과 마음닦기라는 구체적인 실천보다는 물리적으로 환경의 변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욕구가 더 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별반 다르지 않지만 어쨌든 별기대도 없었고 가정과 일터를 떠나온 게 좋아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했습니다. 거부감이 없었던 만큼 잘 적응했던 것 같고, 명상을 통해 기쁨도 맛보고 내안의 나도 잘 모르는 감정과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껏 내 몸에게도 용서를 빌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참 감사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계속해 나가는 것이 과제라면 과제지만, 무거운 느낌보다는 함께 같이 우주의 한 일원으로 보듬고 나아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밝아집니다. 기쁘고 즐거웠던 느낌을 마음의 청사진으로 잘 담아갑니다. 흔들릴 때마다 청사진을 꺼내놓고 지금의 느낌을 다시 느끼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참가자18
자상선생님을 위시하여 지도강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로 정말 즐겁게 유익한 3박 4일을 보냈습니다. 특히 지도 강사님들이 손수 당근과 토마토 쥬스를 갈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물 맑은 공기도 감사합니다. 부산 가서도 열심히 실천 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기혈체조 시간을 1시간 더 늘려 완전 내 것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아픈 곳도 치료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 선생님 모두 건강하시고 존경합니다. 1년에 최소 한 번씩은 이런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더 많은 조합원들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많이 좋아져서 참으로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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