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온 가족이 논산 시내 탑정저수지 주변, 명암리주변을 빙 둘러보았습니다.
저절로 떠오르는 노랫말 : 갈대의 순정...
답정호에 걸린 꽃나무 1
탑정호에 걸린 꽃나무 2
탑정호를 지키는 벚꽃나무
이 나무를 내년에는 동양최장의 600여 미터가 넘는 출렁다리를 넘나들며 볼 수 있습니다.
향기가 있을까? 코끝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국방대학원 근처의 반곡초등학교를 장식하는 노송이 봄 빛을 반사시킵니다.
우물도 처녀도 보이지 않는 앵두화 1
우물도 없고 처녀도 없는 명암리 앵두화
쑥을 뜯고 달래를 캐면서 귀가준비를 했습니다. 봄 햇볕은
따스하고 바람도 없고 미세먼지도 양호했습니다.
운좋으면 18일 19일 모임 때, 또 그 꽃들을 조우할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카아~! 좋군요. 이제 모임날이 5일후로 다가왔는데 그때까지 벚꽃이 지지 않기를 빕니다.ㅎㅎ
그리고 이번 모임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 잠시 들러볼 것을 ZA 지역사령관님께 건의 드립니다.ㅎㅎ
부산에는 이미 벗꽃은 옛이야기가 되었는데 저곳은 아직 한창이군요? 호수와 벗꽃나무가 잘 어울립니다.
저는 어제 경북 청도의 부모님 묘역에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다녀왔는데 엉겅퀴가 지천이라 그것을 캐느라
힘을 좀 썼더니 온몸이 다 쑤십니다.
엉겅퀴는 간에 좋다는 약초인지라 버리기가 아까워서 모두 모아 누님댁에 보냈습니다.
엉겅쿠가 (진도 말) 많아서 오랫만에 부모님으로 부터 따끔한 침을 맞았겠네요? ㅎㅎㅎ
앉아서 탑정호를 한바뀌 돌아 본 느낌, 사진도 설명도 훈장님의 세밀함을 엿보는 느낌입니다.
미리 가본 18일~19일의 풍경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내년이면 600여미터, 동양제일의 흔들(출렁)다리를 볼 수 있겠군요~!
예술의 자태이고 긍지입니다
논산 주변에도 이렇게 앎다움을 만끽할 수가 있어서 좋겠습니다
덕분에 화창하게 흐드러진 벚꽃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