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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절로 된 단어가 여럿(셋 이상)이 연속해서 나올 때 단어별로 띄어 쓰면 오히려 의미를 바르고 빠르게 파악하기가 더 어렵다. 그런 점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붙여 쓸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좀 더 큰 이 새 차(원칙) / 좀더 큰 이 새차(허용) 내 것 네 것(원칙) / 내것 네것(허용) 물 한 병(원칙) / 물 한병(허용) 그 옛 차(원칙) / 그 옛차(허용)
그러나 단어별로 띄어 쓴다는 원칙이 있기에 과도하게 붙여 쓰기는 어렵다. 두 개의 음절은 붙일 수 있지만, 세 개 이상의 음절을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좀더 큰 이 새차(○) / 좀더큰 이새차(×) 내것 네것(○) / 내것네것(×) 물 한병(○) / 물한병(×)
@진진T또한 연속되는 단음절어를 붙여 쓸 수 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붙여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 단위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붙여야 한다. 가령, ‘물 한 병’을 ‘물 한병’이라고는 쓸 수 있어도 ‘물한 병’이라고 쓸 수는 없다. ‘물’과 ‘한’이 의미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의미적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질 때에만 붙여 쓸 수 있다.
더 못 가.(○) / 더못 가.(×) 잘 안 와.(○) / 잘안 와.(×) 늘 더 자.(○) / 늘더 자.(×)
위의 예에서 ‘못, 안, 더’는 각각 뒷말 ‘가, 와, 자’를 먼저 꾸미는 것이어서 앞말과 묶이기 어렵다. ‘좀 더 봐’를 ‘좀더 봐’로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위의 ‘늘 더 자’는 ‘늘더 자’로 붙여 쓸 수 없다. 이는 ‘좀’이 ‘더’를 먼저 꾸미는 것과는 달리 ‘늘’은 하나로 묶인 ‘더 자’를 꾸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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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이 큰 집' 처럼 한 글자가 반복될 때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하는 것은 체언에서만 적용인가요?
@우윳빛깔유진쌤 이런 건 선지만 보고 외우지 마시고 조항 자체를 공부하셔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46항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한 음절로 된 단어가 여럿(셋 이상)이 연속해서 나올 때 단어별로 띄어 쓰면 오히려 의미를 바르고 빠르게 파악하기가 더 어렵다.
그런 점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붙여 쓸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좀 더 큰 이 새 차(원칙) / 좀더 큰 이 새차(허용)
내 것 네 것(원칙) / 내것 네것(허용)
물 한 병(원칙) / 물 한병(허용)
그 옛 차(원칙) / 그 옛차(허용)
그러나 단어별로 띄어 쓴다는 원칙이 있기에 과도하게 붙여 쓰기는 어렵다. 두 개의 음절은 붙일 수 있지만, 세 개 이상의 음절을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좀더 큰 이 새차(○) / 좀더큰 이새차(×)
내것 네것(○) / 내것네것(×)
물 한병(○) / 물한병(×)
@진진T 또한 연속되는 단음절어를 붙여 쓸 수 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붙여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 단위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붙여야 한다. 가령, ‘물 한 병’을 ‘물 한병’이라고는 쓸 수 있어도 ‘물한 병’이라고 쓸 수는 없다. ‘물’과 ‘한’이 의미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의미적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질 때에만 붙여 쓸 수 있다.
더 못 가.(○) / 더못 가.(×)
잘 안 와.(○) / 잘안 와.(×)
늘 더 자.(○) / 늘더 자.(×)
위의 예에서 ‘못, 안, 더’는 각각 뒷말 ‘가, 와, 자’를 먼저 꾸미는 것이어서 앞말과 묶이기 어렵다. ‘좀 더 봐’를 ‘좀더 봐’로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위의 ‘늘 더 자’는 ‘늘더 자’로 붙여 쓸 수 없다. 이는 ‘좀’이 ‘더’를 먼저 꾸미는 것과는 달리 ‘늘’은 하나로 묶인 ‘더 자’를 꾸미기 때문이다.
@진진T 선생님 안녕하세요 문법 다시 한번 복습하겠습니다 그러면 1번에서 '올 듯 말 듯' 은
어간+관형사형 , 의존명사 라서 단음절로 된 단어가 아니기에 이 조항 적용 안 되는 것이지요?
@우윳빛깔유진쌤 지금까지 기출 출제에서 '듯'은 어미 '-듯'과 의존명사 '듯', 보조용언 '듯하다'를 구별하는 것이 쟁점이었기 때문에 그 포인트로는 출제하지 않을 듯합니다만
만약 처음으로 단음절의 띄어쓰기 허용의 예시로 '듯'을 출제한다면 허용 가능합니다.
유사 질문에 대한 국립국어원 답변 >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73414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3. 6. 3.
문의하신 표현은 '잔 듯 만 듯'으로 띄어서 쓰는 것이 원칙이나,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난 경우로 보아 생각하신 것처럼 '잔듯 만듯'으로 띄어 쓸 수 있겠습니다.
3번
4번
5번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데 2번 처럼 '~의 중요성' 이라고 제목을 지은 다음에
글 내용은 '~의 중요성은 낮다' 이렇게 되면 제목을 부적절하게 지은 것이 되겠지요?
@우윳빛깔유진쌤 네. 다만 그 중요성에 통시적 변화가 있었다면 가능합니다.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3번
14번
15번
16번
17번
18번
19번
20번
선생님,
심정통론은 인간이 어떻게 본성을 발휘하여 도덕적 감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답하기 위한 주희의 해결책이다.
이 부분은 정의가 될 수 없지요?
@멜로디22 네. 주희의 해결책은 심통성정론의 유개념이 아니며, '인간이~위한'도 심통성정론의 종차가 아니라 주희의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