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에 대해 너무 모르는 성도들
저는 최근에도 어떤 사람들을 대하는 가운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과 관련된 신선한 생각들을 더 얻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영적 문제들의 주된 이유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성품과 신분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을 바로 아는 것은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게 하고,
또 그로부터 위로를 얻게 하는 모든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한 모든 은혜와
위안을 준비해 놓으셨으며, 또한 우리를 향해서 그의 마음 안에
놀랍도록 달콤한 긍휼과 사랑을 품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위해 한 몸을 예비하셨을 뿐만 아니라(히10:5)
그에게 자비로운 구원자로서의 심령도 예비하여 주신 것입니다.
성경은 가련한 자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의 따스한 돌보심 외에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그는 자신의 가슴 속에 긍휼을 품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역자들과 성도들에게 동일한 심령을 불러 일으켜서,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도록(살전5:14) 하십니다.
부름받은 사역자들은 신부의 친구로서, 그리스도와
그의 베필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남다른 탁월성을 잘 소개해 주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원래가 고귀하시며 능하시고, 골로새서 2장3절 등에서
말한 것처럼 그 안에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또한 온유하시며 선한 성품을 지니셨고, 또 인자하십니다.
리챠드 십스의 '꺼져가는 심지와 상한 갈대의 회복' 15-16P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