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방직 전기직 9급 합격 수기(2019.05~2021.06)
이재현 원장님 기출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합격후기를 남겨봅니다 글을 잘못 써서 이해하시기 힘드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저는 회사를 1년 근무하고 퇴사해서 고향에 내려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한 과목씩 듣고 외웠습니다. 순서는 한국사>국어>영어>전공 순으로 강의를 들었고 그 후에 하루에 2~3과목을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어서 공부했습니다. 도서관에 보통 오전 9시 ~ 저녁 10시 공부했고 중간에 점심과 저녁시간 1시간 정도로 했습니다. 쉬는 시간은 따로 두지 않았고 화장실 가면서 물통에 물 채우고 갔다 오는 정도와 가끔 고향 친구들이 보이면 잠깐 얘기 나누는 정도 외엔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집중이 안 되고 졸린 적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전략은 영어가 약해서 과락만 면하고 나머지 과목을 고득점 받아서 1년 만에 합격하기 였지만 20년 지방직을 1점 차이로 떨어지고 몇 개월 방황을 했습니다. 그리고 21년 3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했습니다. 이번엔 운 좋게 합격했네요
국어(이선재 선생님)
강의: All in one, 테마(입실 5분 전 문법, 고전+현대 소설 한 번에 정리하기 등)
교재: 기본서, 기출, 나침판
후기: 국어는 수능 이후 공부 한 적도 없고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라 자신 있는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문법은 올인원 강의를 파트별로 끊어 듣고 외우고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 외워지고 문제에 적용하는 데 시간도 걸렸지만 외우고 문제 풀기를 반복하면서 숙달 돼갔습니다. 특히 지방직은 문법에서 띄어쓰기가 자주 나와서 중점으로 했습니다. 기출을 풀면서 틀렸거나 어려워했던 문제들을 체크하고 다음에 다시 풀었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 나침판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고 시간 체크 등을 해서 마무리했습니다.
독해는 올인원 강의만 한번 듣고 기출문제 위주로 했습니다. 독해는 해도 크게 늘 것 같지는 않아서 문제를 풀면서 감만 익히려고 했고 고전시가, 고전문학은 거의 포기했고 비문학과 문학은 그래도 풀면 정답률이 괜찮았습니다.
한자는 처음에 시도했다가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국어도 기본서를 암기하고 기출을 풀면서 그냥 외우기랑 문제에 적용하는건 다르구나 느끼며 문제위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어는 한자나 고전부분을 포기해서 그런지 기출과 나침판 모의고사를 풀면서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가 들쑥날쑥한 과목이었습니다.
영어(이동기 선생님)
강의: All in one, 하프 모의고사
교재: 기본서, 기출, 기적의 특강(단어 암기), 하프 모의고사(프린트)
후기: 학창 시절부터 영어는 바닥이라서 가장 자신 없었고 끝까지 점수가 좋지 않았던 영어입니다. 그래서 영어는 전략적으로 반타작 이상만 하고 나머지 과목에서 커버하려고 해서 단어, 문법과 생활영어에서 점수를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과락은 나오지 않았네요;;
단어는 처음엔 3000제를 매일 외워갔습니다. 하지만 다른 거는 잘 외워지고 오래가는데 영어 단어는 외우기가 정말 힘들었고 잘 안 외워지는 단어는 또 금방 잊어먹기를 반복하면서 시간만 잡아먹는 거 같아서 2년 차에는 기적의 특강 교재에서 빈출 단어를 외웠습니다.
문법은 100포인트를 암기하고 다시 자주 반복해서 숙달하고 기출을 풀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틀렸지만 기출과 하프를 풀면서 자주 나오는 부분과 감?이 늘어 영어 중에선 문법이 가장 자신 있어 했습니다.
생활영어는 한번 외우고 가끔씩 다시 외우며 문제 위주로 했습니다.
독해는 기본강의를 듣고 유형마다 어떻게 하는지 듣고 문제로 했지만 단어도 약하고 속도도 느린 데다가 정답률도 좋지 않아서 시험 때 영어를 마지막으로 풀고 독해 문제에선 정답률이 그나마 높았던 주제 찾기나 OX 유형 문제를 먼저 풀고 시간이 부족하면 나머지 유형 문제들은 찍었습니다.
한국사(전한길 선생님)
강의: 2.0 단권화
교재: 필기노트, 3.0 기출, 4.0 모의고사
후기: 고등학교는 이과라서 한국사는 중학교 수준? 이지만 암기에는 자신 있었고 강의를 재미있게 봐서 가장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강의는 1회독만 하고 필기노트를 외웠습니다. 그냥 시대 순으로 안 보고 필기노트에 있는 내용들을 근접하게 써 내려갈 정도로 달달 외웠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암기만 하면 점수가 나올 것 같았고 고득점을 무조건 맞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외운 덕분에 3.0 기출은 수월하게 풀고 지엽적인 문제나 실수했던 문제들을 체크하고 다시 봤습니다. 2년 차에도 한국사가 자신 있어서 그런지 조금 놓았는데 4.0모의고사를 풀고 회차마다 점수가 너무 불규칙하고 많이 틀린 적도 있어서 정신 차리게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21년 한국사가 쉽게 나와서 조금 허무하기도 했지만 실수 없이 만점 맞아서 만족합니다.
전공[전기이론+전기기기](이종칠 합격사단, 다음카페[전기직 공무원 한번에 합격하기])
강의: 기본+심화
교재: 기본서, 기출프린트
후기: 전기기사를 취득도 했고 공부하면 금방 점수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시작할 때는 공단기에서 전기직 강의하시는 분이 두 분이었고 그중에서 이종칠 합격사단을 추천하는 글이 더 많아서 수강했는데 솔직히 강의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우선 기본 강의가 15년 대비 강의 하나로 매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고 문제 푸는 방식이나 내용이 조금 부실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기출강의와 교재도 없는 게 가장 문제점입니다. 그래서 기본강의만 듣고 기출을 알아보다가 다음 카페에 이재현 원장님이 관리하시는 “전기직 공무원 한번에 합격하기“를 방문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지방직뿐만 아니라 국가직과 서울시 기출을 07년부터 최근까지 볼 수 있고 프린트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해설 강의도 무료입니다. 카페에서 해설 강의가 없거나 안 나오면 유튜브에 예로 21년 지방직 전기이론 검색하시면 이재현 원장님이 이재현[시나브로]라는 채널로 올려 주신 강의가 다 있습니다. 풀이도 깔끔하고 기출문제와 강의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7년부터 모든 기출문제 풀고 강의 보세요 전공이 점점 어렵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번 전공시험 상대적으로 잘 본데에는 기출이 핵심이었습니다.
면접
면접 대기하는 장소 들어가면 먼저 휴대폰을 반납하고 명찰과 면접 체크리스트?를 받습니다. 면접 준비 자료는 볼 수 있습니다.
호명을 하면 짐을 두고 면접실 바로 앞에 한 명씩 대기합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인사를 하고 면접관님에게 체크리스트를 주고 앉으면 면접 시작합니다.
질문 리스트 [오전반+오후반] (끝나고 기억나는 것과 톡방에서 나왔던 말들을 종합한 거라 빠진 것도 많습니다)
자기소개
공무원으로서 중요한 자세? 덕목?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
전라남도 도정 목표?
살면서 힘들었던 일
상사가 휴일근무시키면?
상사와 의견 충돌 시 대처
헌법정신
4차산업
6차산업
블루이코노미란
신재생에너지란?
탄소세
아웃소싱이란
광섬유? 광케이블?
마지막 할 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03 00:07
첫댓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와우.. 합격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영어 취약자인 저에게도 힘이되는 후기입니다.
저와 커리큘럼이 비슷한거같아 더욱 도움이 되구요.
임용되시고도 좋은 공직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합격축하드립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지방직 문닫고 합격이라 면탈 했는데 전공은 기출만 계속 파면 될까요?? 첫 시험에 저도 이종칠사단 기본 한번 돌리고 여기서 기출 조금 보고 셤봤는데 전공 공부는 답이 기출일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17 09:19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