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바람되어(A Thousand Winds) Mary Elizabeth Frye 시, 김효근 역/김효근 곡
일설에는 인디언 구전시(口傳詩)라고 하지만, -저도 인디언 시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1932년에 미국의 Mary Elizabeth Frye가 지은 시로 공식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반-유태주의 때문에, 독일에서 병들어 돌아가신 어머니의 무덤조차 방문하지 못하고 슬퍼하고 있는 유태인 출신 Margaret Schwarzkopf의 슬프고 간절한 소식을 듣고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미국의 수많은 장례식에서 낭독되며 널리 전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영국에서도 북아일랜드에서 사망한 병사의 아버지가 아들을 그리며 BBC에서 이 시를 낭독한 이후(To all my loved ones) 더 유명하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작곡자들에 의해 노래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오선님.
Grave 를 그곳, 거기로 탁원한 선택이신듯 합니다. 의미가 풍부하고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