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 대안학교인 참사랑평화학교는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2대 황인춘 교장 이임식 및 제3대 송순현 교장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주진태 신한국가정연합 부회장, 김영석 서울 북부교구 교구장, 홍인명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처장, 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김영석 교구장이 보고기도를 해주었다. 주진태 부회장은 이기성 이사장을 대신하여 황인춘 전 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황인춘 전 교장은 이임사에서 본인의 청년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참사랑평화학교의 교장으로 취임하며 어려웠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뿌듯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참사랑평화학교에서 했던 모든 도전들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제3대 교장으로 취임하는 송순현 교장의 임명장은 주진태 부회장이 이기성 이사장을 대신하여 수여하였으며 앞으로 참사랑평화학교를 위해 힘써주실 선생님께 축하의 마음으로 장명덕 학생이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신임 송순현 교장은 여성학,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그리고 현재는 참부모학 박사과정에 있으며 상담심리사, 미술치료사, 임삼미술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부부전문 상담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2014년 10월부터 참사랑평화학교 설립멤버로서 현재까지 상담과 국어교육을 맡으면서 교육을 하였다.
송순현 교장은 참부모님으로부터 2세 교육을 약속하여 통일가의 2세 교육현장에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참된 하늘의 자녀로서 그 소중함을 잊지 않고 건강한 하늘부모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을 말했다. 매우 작은 씨가 몇 백 년을 지나 존경받는 나무가 되듯, 하늘의 작은 씨앗인 학생들도 큰 나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다짐하였다.
이어서 학생들의 '바람개비'와 '우리' 두 곡을 합창하며 축하해 주었다. 학생들은 현재 검정고시를 대비하여 열심히 공부 하는 틈틈이 연습한 것이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부른 노래와 율동은 자랑스러운 2세, 3세로서 모인 분들의 마음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었다.
격려사로 주진태 부회장은 참부모님께서 강조하신 정·지·의 교육을 우리학생들에게 해야 하지만 일반 학교는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참사랑평화학교에서는 신앙, 검정고시, 평화교육 세 가지 테마로 연결하여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정·지·의 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했다. 세상에 없는 교육을 참사랑평화학교에서 하고 있음을 격려하였다.
주진태 부회장이 축도한 후에 단체사진을 찍으며 이·취임식이 마무리 되었다. 2019년에도 참사랑평화학교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자랑스러운 2세, 3세가 되고 건강한 사회인이 되는 그 기초 역할을 다할 것이다.
(글. 무라마쯔 마사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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