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평화학교 학부모 프로그램 공유합니다.
신청 받습니다.(선착순 3개 집단)
1. 프로그램 내용
① 자기소개 : '배려' (1시간 30분)
② 독서토론 : '엄마의 자존감 공부' (1시간 30분)
*미리 읽고 참석해주세요^^
③ 자존감 키우기 : '작은 승리 찾아내기' (1시간 30분)
2. 일시 : 7월 26일(금요일), 8월 3일(토요일), 8월 24일(토요일)
3. 인원 : 6명 ~ 8명
4. 문의 : 고노아께미 (010-3507-5080)
책소개
자존감 있는 아이를 키우는 건, 자존감 있는 엄마다!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저자 김미경의 흔들리는 엄마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엄마의 자존감 공부』. 여자로서, 엄마로서, 워킹 맘으로서 세 아이를 키우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김미경. 강사로 화려한 연단에 서는 저자도 집에 돌아가면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 맘이 된다. 그런 저자가 한발 먼저 경험한 육아와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엄마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 공감과 해답을 전한다.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자녀 교육을 해왔다고 자부해왔지만 둘째 아이의 갑작스러운 고등학교 자퇴 선언을 계기로 저자는 진정한 엄마 노릇이란 무엇인지, 자신은 좋은 엄마인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자신과 가족에게 찾아온 시련 앞에서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이고, 아이의 행복과 꿈을 보듬어주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저자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고 싶다면 엄마부터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모두 5부로 구성된 책의 1부에서 저자는 자존감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아이를 온몸으로 받쳐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양육은 엄마의 위치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위치에서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3부에서는 아이의 고민과 경험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고, 4부에서는 엄마의 자존감을 단련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자신의 꿈과 가정, 일터와 아이 사이에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양육을 여성의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양육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처음이라 서툴고 정답을 몰라 흔들리는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엄마의 자존감을 선물해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참사랑평화학교는 교사, 부모, 학생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신념아래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학기 진행한다. 2019년에는 ‘우리들은 엄마다’라는 주제로 이번 1학기에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의 목적은 학부모들의 친목, 자녀의 학교생활 체험, 학교소식 공유, 학부모 자존감 키우기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어떻게 자고 있는지’
‘엄마니까’ 궁금했던 것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 보았다. 때문에 평소대로 급식을 하고 잠도 본인의 자녀가 쓰던 방과 침구류를 사용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녀들과 공통분모가 생겨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배려’에서 어머니들은 본인을 ‘바다’, ‘대목(大木)’, ‘경비원’ ‘양파’ 등으로 비유했고 이를 색연필, 사인펜, 색종이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섭리적인 뜻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자녀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든 일이 많으셨는지 알 수 있었다. 작품 소개가 끝난 후 서로의 작품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돌아가며 써주었다.
학부모 총회에 오기 전 ‘엄마의 자존감 공부’라는 책의 1,2부를 읽어서 독후감을 제출하는 것이 숙제였다. 모든 어머니들은 숙제를 다 해오셨고, 책을 읽은 후의 소감을 서로 공유했다.
“ ‘아이는 내 몸을 통과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너무나 고유하고 귀중한 영혼이다’라는 구절에 우리의 원리 말씀과 닮아 감동받았다. 잊고 있던 귀함을 기억하게 되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엄마인 나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남편에게, 아이에게 감사하다고 말 한 적이 없는걸 알게 되었다. 돌아보니 나를 믿고 따라주었는데...”
본인의 살아온 삶과 비교해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아이와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이 높은 것이, 부모가 먼저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기 위해서 옷맵시와 화장 등 소소한 것들을 실천해보기로 하였고, 또 자녀들에게 부모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부모 자신의 일과 특기를 내세워 자랑해 보자며 웃었다. 그런 차원에서 ‘나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옆 사람에게 선물 받은 색깔 상자 안에 본인이 지금까지 살면서 자랑스러운 순간, 성공했던 경험, 현재 잘 하고 있는 것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 또한 학생들도 했던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생각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9개를 채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청소, 운동, 노래실력, 요리 등 곳곳에 어머니들의 삶은 빛나고 아름다웠다. 힘들지만 자녀를 참사랑평화학교에 보냈다’는 성공담도 눈에 띄었다. 서로의 경험을 들으며 ‘아, 나도 그런 경험이 있지’ 공감도 하면서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었다.
전체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녀와 똑같이 학교생활을 체험’, ‘끼리끼리 엄마들끼리‘ 등 서로 위로해주면서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
학부모들은 자신에 대해 조금은 어깨를 으쓱, 우쭐해지며 자존감이 조금씩 더 커진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