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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소감(1)
안녕하세요. 먼저 제가 이 참사랑평화학교에 오게 된 동기는 학업과 분위기였습니다. 참사랑평화학교는 일반 학교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2세, 3세들만의 문화와 분위기가 있고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하던 저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자퇴를 하고 이 학교에 오는 것에 대해 두렵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교육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교육방식 또한 막연하게 대학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인간관계를 배우고, 원리를 통해 인생의 지를 찾을 수 있었기에 저는 이번 1년이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반년만이라도 이 학교에 더 다니고 싶습니다.
학교에서는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었습니다. PET, 원리스피치, 원리수련 등등 점수를 위한 활동이 아닌 신앙길과 스스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정말 의미있는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특히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을 자식을 대하는 마음처럼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느껴져 저와 모든 학생들도 모두 믿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들이 각자의 개성을 찾고 성장시키는 데에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년도 제일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때문에 원래 2개월 더 다닐 수 있던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른 년도의 학교 활동은 외국도 나가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제한 된 외부활동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정말 좋았던 것은 학교의 분위기에 의해 저의 마음의 문이 열린 날이 정말 많았던 것입니다. 올해는 인간관계에 대해, 가족관계에 대해, 또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대해 제일 잘 알 수 있던 1년이었습니다.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해 마음이 닫혀있었는데 여기 참사랑평화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순수한 모습과 사랑 덕분에 제가 더욱 밝아 질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내적 성장을 위한 상담, 명상, 만다라 등 이런 교육 기반이 잘 되어있기에 저는 외적 성장을 위해 힘을 더 많이 썼습니다. 피아노, 발표, 인간관계, 운동 등 개인적인 것부터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까지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많은 변화로 인해 저 이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왔을 때 ‘이 작은 학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큰 학교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번 년도 초기에 마음의 문을 잘 열지 못해 ‘여기 있는 모두와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많은 활동을 하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교에 다니며 제 인생 처음으로 학교 가는데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 정규 수업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고 길지 않지만 매 시간 필요한 것 뭐 하나라도 배울 수 있었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변화는 신앙과 신념입니다. 믿어야 되니까, 믿어야 하니까 막연히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원리수련을 받고 상담도 받으면서 스스로의 신념을 세우고, 신앙을 견고하게 하여 기초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길 것 같은 6개월이 벌써 지나갔습니다. 생각보다 짧았던 기간이지만 많은 정도 쌓을 수 있었기에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년 소감(2)
안녕하세요. 저는 약 1년 동안 참사랑평화학교에 다니면서의 소감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16년 후반부터 2020년 초반까지 일본에 살았습니다. 할머니 집에서 살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이 힘들어졌고 다시 한국으로 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국으로 오게 된 다른 이유는 선문대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엄마의 추천으로 참사랑평화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학교에 왔을 때, 무조건 대학교 갈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꿈도 없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잘하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코로나 때문에 학교 입학이 늦어지자, 불안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저만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불안했습니다.
참사랑평화학교는 아침마다 원리를 배우고, 기도회를 했습니다. 원리 영상을 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참사랑평화학교에서 원리스피치를 준비하면서, 원리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활동 중 하나로 참사랑평화학교에서 성지인 야목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야목교회는 통일교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의 생애노정을 들었고, 그 중 참아버님께서 돌아가시는 성화날짜까지 미리 말씀하셨다는 내용을 듣고 저는 왠지 모를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학기 초반에 저는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장난치고 이야기하면서 저는 변해갔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으면서 친구들의 참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주고받는 이것이 원리에서 말하는 수수작용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혼자서 불안해하며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제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점차 웃으며 생활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참사랑덕분에 저는 변해갔습니다.
저는 참사랑평화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이야기와 참사랑덕분에 꿈이 생겼습니다. 그 꿈은 저도 남한테 참사랑을 주며 도우며 사는 것입니다. 이곳에 올 수 있게 해주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일 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 소감(3)
사랑하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교회랑 항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한 해였습니다.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한다면, 내가 성공할 때까지 투쟁한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곳에 있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 제가 모르는 일이 많았는데 덕분에 취미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피아노, 자전거,, 생각을 많이 하지 않게 되어 잠 잘 못 들던 시절은 기억이 나지도 않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는 멀리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마주해가는 법도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해되지 않을 때 물론 있지만 ‘모두가 행복하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원리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원리스피치를 통해서 또 아침마다 있는 원리시간 통해서 엄마, 아빠가 믿는 교회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정성 드리기 좋은 환경이어서 유스 캠프 때, 정성의 소중함을 깨달았었는데 무사히 드릴 수도 있습니다.
밥도 건강한 편이고, 선생님들의 참사랑으로 인해 마음 따뜻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망가트렸던 건강에 대해서도 더 신경 쓸 수 있었고 매일 매일 몸에 건강한 선물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 아직 있지만 분명히 더 나아질 거란 확신도 있습니다.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운동함으로써) 부모님에게 보고하는 생활도 중요하단 걸 알게 되어서 조금이라도 더 곁에 있으려는 모습이 많이 예뻐 보였습니다. 하늘부모님이 이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행복하실까 싶기도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 많아서 뒤죽박죽 엉켜버렸지만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일 년 소감 마치겠습니다. + 환경에 대해서 무지하지 않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외적목표, 내적목표도 학교에 있지 않아도 끊임없이 해나가겠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해도 더 이해해보려고 해보고 나쁘게 보이는 점보다는 좋은 점을 더 우선시 여기겠습니다. 차이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끝없이 나아가겠습니다.
1년 소감(4)
참사랑평화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주신 하늘부모님, 참부모님, 부모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반 고등학교를 1년 다니다가 이 학교에 왔다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다. 내가 자퇴한 걸 후회하진 않을까, 여기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등..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상태로 왔지만 여기에서 좋은 선생님, 학생들을 만나 점점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하늘부모님, 참부모님이 중심인 이 학교에서 2세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공부 신앙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부는 어렵지만 여기서 차근차근 하니 이제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 신앙은 원리수련, 훈독회 등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전에는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말만 머릿속에 담고 있었고 신앙은 정말 추상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생활실천원리를 통해 원리말씀, 참사랑을 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해봄으로써 그런 것들이 상상 속에만 있는게 아니라 내 삶 속에 녹여낼 수 있구나를 깨달았다.
청소년 시절에 뜻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여기서 꿈 너머 꿈이라는 걸 배웠다. 아직 진로를 못 정했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고, ‘꿈 너머 꿈’ 어떤 뜻을 세울 것인가에 대한 것도 잘 모르지만 여기에서 배운 게 내 피와 삶이 되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건 확신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많이 못한 건 아쉽지만 환경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에 도움 되는 실천방법도 배워나가고 있다. 나부터 환경을 지켜서 미래 세대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돕고 싶다. 학교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힘든 게 있을 때마다 언니, 오빠, 친구들이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가끔 다툴 때도 있고 상대방이 이해 안 갈 때도 있었지만 형제자매의 심정이 뭘까 를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 형제자매의 심정을 느끼려고 노력할 것이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 부모님이 내 생활모습을 보고 많이 걱정하셨다. 할머니도 대안학교 라해서 걱정하셨는데 할머니, 부모님 저 잘 컸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1년 소감(5)
저는 참사랑평화학교에서 하늘부모님을 중심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앞으로 많은 상황을 겪게 될 텐데 어떤 상황에서도 제 중심에 하늘부모님이 계시고 선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참사랑평화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식구이고 참 좋은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어주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학교에 와서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모르던 저를 많이 마주하고 이해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회만 다닐 때는 하늘부모님께 스스로 다가가는 시간이 일주일에 2번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삶과 말씀이 조화를 이뤄서 매일 매일 하늘부모님께 다가가고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졸업한 후에도 하늘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려 노력하는 것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학교’라는 단체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가는 지혜를 많이 배웠습니다. 뭐든지 혼자서 해결 하려고 했던 저는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맞춰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관계는 언제나 쉽지 않지만 그 속에서 계속 성장해 가는 저를 보면서 너무나 중요한 공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참사랑평화학교에서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하늘부모님께 다가가려 노력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피아노도 배우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 등 모두 저에게 작고,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게 된 것은 하늘부모님께서 저에게 주신 선물이자 축복입니다. 제가 제 자신과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그리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이 생겼습니다.
1년 소감(6)
2018년 9월에 입학하고 검정고시 준비로 인해 2020년이 되어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는 졸업생인데 내가 또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날에 있어서 걱정이 가득했던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참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고, 같이 만들어 나가는 하루하루에 있어서 나보다는 남을, 옆에 있는 친구들보다 멀리 있는 친구들도 신경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항상 기분 좋은 날들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이번학기 point는 검정고시 합격/대학합격 이었던 것 같다! 내 스스로가 공부에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쉽지 않았다. 그만큼 목표를 정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적을 표하자! 다짐했던 과정 속에 있어서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의 응원, 사랑 덕분에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또 참사랑평화학교를 다니면서 일반 애들에게 느끼기 쉽지 않은 2세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고, 뜻 깊은 나의 학창시절이었다. 여러 경험을 만들어 나가면서 잊을 수 없는 참사랑평화학교가 된 것 같다. 대학 합격을 보고, 알 수 없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당당한 내가 되고 걱정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참사랑평화학교를 졸업하게 되지만, 참사랑평화학교가 인생에 중요한 시작 포인트가 되었고, 이제는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나의 학교가 되었다. 함께해서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잊지 않을거에요! Aju
1년 소감(7)
2월부터 참사랑평화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시간들이었다. 학교에서 배운 환경, 원리와 같은 내용들은 지금까지 일반계 학교에서 필리핀에서 교회에서 배울 수 없던 내용들이어서 더 소중하고 귀했다.
학교 덕분에 10개월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발전할 수 있었다. 원리가 마냥 어렵게 느껴졌던 나에게 원리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궁금증을 갖지 않고 받아드리기만 하던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차근차근 이해하는 과정을 알려주었다. 이 외에도 환경 PET 수업을 통해 내가 환경을 위해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그를 통해 나는 어머님께서 환경을 위해 걱정하시는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일반계 학교에 다녔더라면 나는 위 내용들을 배울 수도 그를 통해 성장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나는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처음 학교에 왔을 때 하늘부모님께 ‘하늘부모님 참부모님의 환경권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했다. 나는 우리학교가 누구보다 어떤 학교보다 더 먼저 수준 높은 단계에서 공부하고 있다 생각한다. 먼 훗날에는 우리 학교처럼 체휼하기 위한 교육을 하지 않을까? 라 생각할 때 나는 우리 학교가 어느 학교보다 멋지고 아름답다고 느끼고 하늘부모님 참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어느 날보다 힘들고 아픈 한 해였지만 참사랑평화학교에서 함께 했기에 나를 보살필 수도 다른 사람들도 챙길 수 있었다. 참! 감사한 10개월이었다. :)
1년 소감(8)
일 년을 학교에서 보내지 않았지만 학교 와서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고마움 표현이라든지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진 않았지만 주변 환경이 고마움을 자주 표현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게 익숙해져있었다. 참사랑평화학교는 정말 참사랑이 오가고 평화롭구나를 느꼈다. 다들 마음이 순수하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과 많이 달랐고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고 남들의 마음이 어떤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진 않은데 습관이 되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위에 썼던 말이 학교 와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 기도 할 텐데 항상 밝고 더 노력하려고 하는 게 신기했다. 이번 년 초엔 좀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참사랑평화학교 와서 재미도 생기고 못했던 걸 할 수 있게 되었고 나에 대해서 더 생각해볼 수 있는 해였던 것 같다. 항상 나에게 냉정하게 바라봤는데 학교 들어와서 그나마 너그러워 지고 마음의 평안도 찾고 내가 모르던 나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1년 소감(9)
처음 이 학교에 왔을 때 일 년을 뜨겁게 불태우겠다고 다짐했었다. 지금 이렇게 돌아보나 후회되는 일도 많고 뿌듯한 일도 많은 듯하다. PET, 원리스피치, 특강, 생활실천원리, 그리고 검정고시수업(국, 영, 수, 사, 과, 한) 모두 감사한 배움이었다. 방학 때 효정기동단, 피스로드 한 것도 감사한 경험이었다. 다만 후회되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인 듯하다.
물은 100℃에서 끓는다는데 98℃에서 멈춘 날도 많았고 50℃에서 멈춘 날도 많았다. 심지어 1℃에서 멈춘 날도 많았다. 매일 완벽한 날을 만들려고 하는 나의 불가능한 목표였나 싶은 생각을 하는 날도 많았다. 내년에는 내가 태울 수 있을 만큼 꼭 태우리라 라고 다짐한다. 1년 동안 나를 성장시켜준 것 중 중요한 것은 관계였던 것 같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지 3일 만에 관계가 너무 힘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 다행히 선생님들이 나를 열심히 도와주셨다. 덕분에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품는 법을 잘 배웠다. 배움을 실천으로 옮길 일들만 남았다, 실천해야 할 순간에 정말 한숨만 나오고 속이 터질 것 같지만 부모의 심정으로 꼭 실천해야 싶다고 다짐한다. 이 학교로 나를 이끌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이 2가지 다짐을 하는 ‘나’라는 결실체를 만들어주신 하늘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