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늦게 제천에서 일을 끝낸후, 하룻밤을 보낼 찜질방을 찾어놓고
근처의 술집에 들어가, 오랫만에 갈매기살을 안주로 소주한잔합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어디에가서 달려볼까? 생각하는데, 불현듯 비봉산이 떠 오르고.....
벚꽃축제가 열리는 청풍호반에 들어섰어나, 벚꽃은 1%도 피어있지않아,
축제진행자의 가슴이 얼마나 타들러갈까? 그 마음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잠시후 봉정사입구에 이르고, 벌써 이곳도 네번째인것 같습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얼마되지않지만, 처음부터 급경사는 시작되고
잠시후 편안한 등로에 들어서니
진달래꽃이 반겨줍니다.
정상이 저기 보이고
쉼없이 오르다보니, 이마에선 땀이 뚝뚝 떨어지고, 이제 정상도 바로 저깁니다.
언제봐도 이 풍광! 너무 멋지고
어린이나 노인들은 이 모노네일을 타면 쉽게 오르내릴수 있습니다.
이 멋진 풍경을 보며, 세상사 고행은 다 잊어버리고, 행글라이더 활강장에서 멋있게
날아보고 싶네요.......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재빠르게 내려섭니다.
잠시라도 시간나면, 이런 멋진 풍광! 즐기고 사니, 인생사! 이만하면 족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