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4일동안 제법 먼길을 갔다가, 다마스짐이라도 있으면, 집으로
돌아오다보니, 몸이 조금 피곤했는지, 목요일밤 집에와, 손을 씻으려
세면대에 고개를 숙이니, 제법 많은 코피가 흘려, 금요일에는 근처
수도권에만 돌기로 다짐을합니다.
그러나, 금요일아침에 증평에 가는 짐이 뜨, 재빨리 잡습니다.
아직 가보지못한 괴산의 '산막이 옛길'이 증평에선 30분이내의
거리에 있어서.....
예전엔 가보고 싶은 곳, 가지않으면 열병을 알았는데, 아직도 그끼가
조금은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일 끝낸후 재빨리 길을 잡고 입구에 들어섭니다.
출렁다리를 걷는 재미도 좋고
이제 멋진 호수가 펼쳐집니다.
저 건물엔 누가 살고 있을까?싶고
출발지의 괴산댐도 잘 보입니다.
잔잔한 명경지수같고....
부부는 낚시하며, 세월을 낚고 있는것 같습니다.
반대편의 선착장도 보이고
이런 길도 제법 깁니다.
유람선이 교차하는 풍경!도 좋아 보이고...
이제 종점인 외지마을에 도착합니다.
아마도 이곳은 차가 다니지않은듯하네요.
돌아갈때는 유람선을 타고 가면 더 좋을듯한데, 지갑을 차에 두고나와
조금은 아쉽습니다.
왕복 5km 거리를 걷다보니, 등에는 조금씩 땀이 베이고, 약수물 한잔합니다.
오늘도 좋은 여행을 하고, 괴산을 빠져나와, 음성에서 제법 많은 시간을 기다리니
김포에 가는 짐이 있어, 기분좋게 집으로 향합니다.